최종편집 : 2024-04-28 21:49 (일)
빌 게이츠, "암호화폐·NFT 엉터리··· '더 큰 바보 이론' 기반"
빌 게이츠, "암호화폐·NFT 엉터리··· '더 큰 바보 이론' 기반"
  • 김영우 기자
  • 승인 2022.06.16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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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빌 게이츠 인스타그램
사진=빌 게이츠 인스타그램

[비하인드=김영우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암호화폐와 NFT(대체 불가능 토큰)에 대해 또다시 비판 목소리를 냈다.

14일(현지시간) CNN을 비롯한 외신들은 게이츠가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크크런치 주최로 열린 기후변화 관련 행사에 참석해 대체불가토큰(NFT)을 비롯한 가상화폐 관련 자산에 대해 엉터리라며 혹평했다고 전했다.

게이츠는 대체불가토큰(NFT)을 비롯한 가상화폐 관련 자산이 '더 큰 바보 이론'에 기반한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 이론은 '바보'가 내재가치보다 비싸게 투자대상을 사들여도 이를 '더 큰 바보'에게 더 높은 가격에 되팔아 이익을 볼 수 있다는 내용으로, 이러한 구조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시장에 신규 투자자가 계속 유입돼야 한다.

또 이날 게이츠는 유명 NFT인 '지루한 원숭이들의 요트 클럽'(BAYC)을 거론하며 "원숭이를 담은 값비싼 디지털 이미지가 확실히 세계를 엄청나게 개선할 것"이라고 조롱하기도 했다고 전해졌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하는 가운데, 14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전체 인력의 18%를 한 번에 해고하기도 했다.

[사진=빌 게이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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