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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문제적 성장 영화 '아이를 위한 아이'··· 웰메이드 성장 영화로 '깊은 여운+감동 선사'
올해의 문제적 성장 영화 '아이를 위한 아이'··· 웰메이드 성장 영화로 '깊은 여운+감동 선사'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6.30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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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리플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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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미진기자] 2022 올해의 문제적 성장 영화 '아이를 위한 아이'가 극장가에서 웰메이드 성장 영화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거인', '벌새', '남매의 여름밤'을 이을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7월 21일 개봉을 앞둔 올해의 문제적 성장 영화 '아이를 위한 아이'가 웰메이드 성장 영화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거인', '벌새', '남매의 여름밤'의 계보를 이을 전망이다. '아이를 위한 아이'는 보육원 퇴소를 앞둔 도윤(현우석) 앞에 15년 만에 아버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올해의 문제적 성장 영화.

사진=㈜트리플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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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한국 영화계의 새로운 거인 등장을 알린 '거인'은 무능한 부모를 떠나 스스로 고아가 된 '영재'를 연기한 최우식과 이를 섬세한 현실감과 담담한 어조로 담아낸 김태용 감독이 던진 파문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거인'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 - 비전' 부문에 초청되어 '올해의 배우상'과 '시민 평론가상'을 수상했으며, 제36회 청룡영화상에서도 신인감독상과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관객의 눈물과 진심 어린 호평을 끌어냈다.

사진=㈜트리플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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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2019년 한국 영화계는 물론 전세계를 사로잡은 가장 찬란한 영화 '벌새'는 1994년,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살 '은희'의 아주- 보편적이고, 가장- 찬란한 기억의 이야기로 "믿을 수 없을만큼 성숙한 데뷔작"(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보편적인 그러나 구체적인 이 영화에 완전히 사로잡혔다"(제45회 시애틀국제영화제)라는 만장일치 호평을 받으며 신예 김보라 감독의 등장을 알렸다. 여기에 캐릭터를 200% 표현해낸 박지후의 열연이 더해져 관객들의 무한 공감을 자아내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사진=㈜트리플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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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2020년 관객들에게 아주 특별한 영화적 순간을 선사한 '남매의 여름밤'이 웰메이드 성장 영화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남매의 여름밤'은 여름 방학 동안 아빠와 함께, 할아버지 집에서 지내게 된 남매 옥주와 동주가 겪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남매의 여름밤'의 윤단비 감독은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시민평론가상, 넷팩상, KTH상까지 4관왕을 차지했고, 전세계 영화제에서 수상 행렬을 이어가며 웰메이드 작품임을 입증,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런 가운데, '아이를 위한 아이'가 '거인', '벌새', '남매의 여름밤'을 이어 웰메이드 성장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를 위한 아이'는 2014년 극장가 화제를 모은 김태용 감독, 최우식 주연의 '거인'의 연출팀을 거쳐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2관왕을 수상한 '좋은 사람'의 조감독까지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실력파 이승환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아이를 위한 아이'는 보육원으로 15년 만에 친아버지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한 소년이 성인이 되어가며 진짜 자신을 찾아가는 성장 스토리 그리고 보호종료 아동, 입양, 청소년 문제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까지 내재되며 웰메이드 작품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또한, '아이를 위한 아이'는 도전과 성장을 멈추지 않는 충무로 기대주 현우석이 어른이 될 아이 '도윤' 역을, 유아인부터 이병헌까지 최고의 배우들의 아역을 맡은 박상훈이 이복동생 '재민' 역으로 존재감을 과시한다. 여기에 장르 불문 한계 없는 캐릭터 맞춤 연기의 대가 정웅인이 15년 만에 나타난 도윤의 아버지 '승원' 역을 맡았다.

한편, 올해의 문제적 성장 영화 탄생을 예고하는 현우석, 박상훈, 정웅인 주연의 '아이를 위한 아이'는 7월 21일 개봉한다.

[사진= ㈜트리플픽쳐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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