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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 없는 여름 언제까지… ‘1년 반의 공백기’
에프엑스 없는 여름 언제까지… ‘1년 반의 공백기’
  • 김태석 기자
  • 승인 2018.06.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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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그룹 에프엑스의 공백기가 길어지며 팬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에프엑스는 2009년도 ‘라차타’로 데뷔 후, ‘NU 예삐오’, ‘Hot Summer’, ‘첫 사랑니’등 에프엑스만의 발랄함을 극대화시킨 곡으로 현재까지도 꾸준히 사랑받으며 그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에프엑스 정규 2집 앨범 'Pink Tape' '첫 사랑니'를 통해 선보인 테니스 스커트 패션은 현재까지도 여전한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음악과 트렌드 모두를 아우르는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보여준 그룹이다.

하지만, 에프엑스의 마지막 활동 곡은 2016년 11월 발매된 ‘4Walls’로 블랙핑크, NCT 등 현재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인기 아이돌들 조차 데뷔하기 전으로 꽤 긴 시간이 지난 셈이다.

매 여름이면 정규 2집 ‘Pinktape’의 수록곡인 ‘Goodbye Summer’를 비롯해 ‘Hot summer’, ‘NU 예삐오’ 등은 에프엑스 특유의 톡톡 튀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로 음악 팬들을 달래주고 있지만, 여전히 컴백에 대한 언급이 없어 팬들은 갈증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

올해 1월, 크리스탈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컴백 작업은 진행되고 있었지만, 무산되거나, 상황이 맞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마음처럼 되지 않았다. 모든 멤버들이 속상해 하고 있고, 빨리 컴백하자는 대화도 많이 나눴다”고 털어놓기도 했으며, 다른 멤버들 역시 방송이나 인터뷰 등을 통해 “그룹 활동 기다리고 있다”, ”팬들에게 미안하다” 등의 의사를 드러낸 바 있어 팬들의 아쉬움은 더욱 커져 가고 있는 상태다.

현재 각 포털 사이트에 에프엑스를 검색하면 '에프엑스 컴백'이라는 연관검색어가 자연스럽게 따라올 정도로 많은 팬들이 에프엑스 컴백에 대해 주목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각각의 멤버는 각자의 자리에서 따로 또 같이 신곡을 발표하거나, 뮤지컬, 드라마 등으로 역량을 뽐내고, 그 위치를 인정 받고 있지만, 그들이 모여 에프엑스로서의 파워를 다시 한 번 기다리게 되는 것은 팬과 가수 모두 같은 입장일 것이다.

한편 4월 솔로 앨범을 발매한 에프엑스의 멤버 루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에프엑스로 조만간 찾아 뵐 것이라고 컴백을 예고한 바 있어 올 하반기 에프엑스의 활동 여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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