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미진기자] 가수 김용준이 군침을 유발하는 파막창 '먹방'을 선보였다.
김용준은 지난 7일 개인 유튜브 채널 '용가릿'을 통해 공개한 서른다섯 번째 에피소드에서 새 '쭌맛집' 소개에 나섰다.
"오늘의 메뉴는 막창이다. 막창이긴 한데 그냥 막창은 아닌 특이한 막창이다"라며 막창 가게에 들어선 김용준은 뒷고기와 해당 가게의 대표 메뉴인 파막창을 주문했다.
막창 안에 파가 가득 들어있는 먹음직스러운 자태에 김용준은 "파막창은 처음 먹어보는데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하다"며 군침을 흘렸다.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파막창 맛을 본 김용준은 박수를 치며 "막창의 기름기를 향긋한 대파의 단맛으로 싹 잡아준다"며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또 김용준은 머쓱하게 웃으며 "대파랑 같이 먹으니까 뭔가 건강해지는 맛이다"라고 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막창을 야무지게 먹던 김용준은 갑자기 커피를 들이켜 제작진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김용준은 "막창을 먹으니 환상의 짝꿍이 생각난다"며 자연스럽게 소주를 주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소주를 주문한 김용준은 기다렸다는 듯이 함께 먹을 사람을 찾았고, 매니저가 등장해 둘만의 작은 회식을 가졌다.
이어 뒷고기와 파를 함께 먹은 김용준은 "입 안에서 꽃돼지가 신이 나서 춤을 추는 것 같다"며 '쩝쩝박사'다운 맛깔난 맛 표현으로 군침을 제대로 자극했다.
여기에 벌집 껍데기를 조용히 주문해 끝없는 먹방을 펼친 김용준은 매니저에게 "형이랑 일하면서 힘든 건 없냐"고 질문했고, 매니저는 "좋다"고 즉답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끝으로 김용준과 매니저는 한 번씩 벌집 껍데기로 기가 막힌 5행시를 지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용준은 '용가릿'을 통해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용가릿' 화면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