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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지창욱X최수영, 1차 티저 공개···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싶다"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지창욱X최수영, 1차 티저 공개···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고싶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7.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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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KBS2TV 제공
사진·영상=KBS2TV 제공

[비하인드=김미진기자]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의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8월 10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이하 '당소말') 측은 윤겨레로 변신한 지창욱 시점의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13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누군가에게 맞고 있는 지창욱(윤겨레)의 모습으로 시작, 방 한쪽에 쪼그려 앉아 있는 그의 얼굴에는 근심 걱정이 가득하다. "살면서 한 번이라도 행복했던 적 있어요?"라고 묻는 최수영(서연주)의 말에 생각에 잠긴 지창욱은 "없는데, 그런 거"라고 대답, 그의 험난한 인생이 짤막하게 스쳐 지나가 윤겨레가 처한 상황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지창욱의 온몸 가득한 문신과 삶에 대한 희망이 단 1도 남아 있지 않은 힘없는 목소리는 고독한 아우라가 느껴진다. 특히 또다시 누군가에게 맞고 있는 지창욱의 모습이 포착돼 그의 가시밭길 인생이 짐작된다. 그가 "나도 남들처럼 평범하게 한 번만 살아보자. 그래도 되잖아!”라고 애원에 이어 울분을 토해낸 사연은 무엇일지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과연 평범한 삶을 희망하는 윤겨레에게도 봄날이 찾아 올 수 있을지, 간신히 인생을 버티고 있는 '고장난 어른 아이'와 200% 싱크로율을 자랑할 지창욱의 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삶의 끝에 내몰린 위태로운 청년이 호스피스 병원에서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며 아픔을 치유해가는 힐링 드라마로,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네덜란드의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으로 오는 8월 10일 첫 방송된다.

[사진·영상=KBS2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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