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16:58 (일)
강형욱, 8세 남아 '울산 개물림 사건' 언급··· "가슴이 너무 아파"
강형욱, 8세 남아 '울산 개물림 사건' 언급··· "가슴이 너무 아파"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7.15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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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형욱 유튜브 화면 캡쳐
사진=강형욱 유튜브 화면 캡쳐

[비하인드=김미진기자] 강형욱이 8세 남아가 겪은 개물림 사고를 언급했다.

15일 강형욱 동물 훈련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사건이 담긴 사진을 게재한 뒤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말했다.

앞서 울주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울주군의 한 아파트 단지 안을 돌아다니던 개가 A군(8살)에게 달려들어 목 부위 등을 물었다. 현재 경찰은 해당 개의 안락사를 결정했다.

이 개는 입마개를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맹견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견주가 평소 자신의 거주지에 개를 묶어놓고 키웠는데 사고 당일 새벽에 개가 목줄을 풀고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70대 후반의 견주를 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했으며, 견주가 개에 대한 권한을 포기하면서 개에 대한 안락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서 강형욱 조련사는 지난해 남양주에서 발생한 개물림 사망 사고에 대해서도 "훈련사로서는 '훈련으로 교화될 수 있다'라고 이야기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제가 책임이 있는 직책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렇게 개를 만들면 안락사 시킬 거라고 강하게 표현할 것 같다. 그래서 동물단체에서는 안락사 하지 말라고 얘기하셔야 되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안락사를 하셔야 된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현재 강형욱은 KBS2 '개는 훌륭하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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