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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성유리, '현실 공감형 MC'로 현실적 조언··· '눈물+웃음' 다 잡았다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성유리, '현실 공감형 MC'로 현실적 조언··· '눈물+웃음' 다 잡았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7.1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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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화면 캡쳐
사진=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화면 캡쳐

[비하인드=김미진기자] KBS 2TV 새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이하 이별 리콜)'의 성유리가 사랑스러운 '현실 공감형 MC'로 활약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별 리콜'의 MC 성유리가 리콜남에게 진심 어린 응원과 격려를, X와의 재회 순간에는 감정 이입을 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등 안방극장에 눈물과 웃음 모두를 선사했다.

18일에 방송에서 성유리는 시작부터 적재적소의 리액션으로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그는 연하의 리콜남의 고백 방법에 "센스쟁이"라며 칭찬을 했고, 헤어진 계기에는 "오마이갓"이라며 사연에 한껏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리콜남과 X 모두의 상황이 이해 된다며 두 사람에게 귀를 기울이는 등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특히, 성유리는 '굿 리스너'이자 베테랑 진행자답게 현실적인 입담으로 남다른 내공을 드러냈다. 그는 리콜남이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솔직하게 심정을 털어놓지 못 하자 "여자분은 지금 듣고 싶은 말을 못 들었다"라고 명쾌하게 조언했고, "결혼이라는 현실적인 벽이 크기 때문에 예측이 힘들다"며 남녀 간의 견해 차를 설명했다.

반면,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이들의 대화에 몰입하며 눈물을 글썽여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그는 헤어진 연인과의 재회에 머뭇거리는 X를 향해 "그냥 받아 달라"며 발을 동동 굴렀고, 울먹이는 리콜남을 보고 "눈물나"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 보는 재미를 높였다.

이처럼 성유리는 따뜻하면서도 재치 있는 화법으로 리콜남에게 위로를 건네는 것은 물론, 섬세한 조언까지 더하며 ‘현실 공감형 MC’로서의 존재감을 빛냈다. 그는 리콜남과 시청자 사이에서 중심을 잡으며 끊임없이 이입하고 공감하며 프로그램을 더욱 유쾌하게 만들었고, 성유리만의 진정성 넘치는 멘트로 긴장된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었다.

한편, 성유리가 출연하는 KBS2 새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사소한 오해로 혹은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진 후 만남을 다시 꿈꾸는 모든 연인들에게 또 한 번 사랑을 말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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