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미진기자]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유미의 세포들2' 결말이 주목된다.
'유미의 세포들2'가 22일 마지막 이야기를 공개한다. 그간 공감을 이끌어내는 스토리와 참신한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그 결말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는 '유미의 세포들'을 이끈 세 주역 김고은, 박진영, 안보현 모습이 담겼다. 먼저 유미의 사랑과 성장을 담아내며 매회 감동과 웃음을 선사한 김고은 모습이 눈에 띈다. 시즌2에 이르기까지 김고은은 유미의 변화를 디테일하게 쌓아올렸다. 주요한 신에서의 감정 연기는 물론, 현실에 있을 법한 ‘유미’ 캐릭터를 만들어내 공감을 안겼다. 19일 열린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시상식에서도 ‘유미의 세포들’로 드라마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시즌2에서는 김고은과 박진영의 케미스트리가 매회 화제를 낳았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세상 달콤한 두 사람 모습이 시선을 끈다. 좀 더 성숙해진 유미의 연애를 담고자 했다는 작가와 감독의 바람처럼, 두 사람이 그린 로맨스는 짜릿하고 설렜다. 연애의 현실적인 면을 살리면서도 로맨스 소설 속 커플 같은 스토리와 호흡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박진영은 ‘유미의 세포들 시즌2’를 통해 한층 깊어진 연기로 주목받았다. 사랑에 있어서는 적극적인 ‘직진남’으로 돌변하는 바비의 매력을 제대로 살려냈다. 무엇보다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눈빛이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안보현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시즌1에서 웹툰을 찢고 나온 외모와 함께 현실적인 남자친구 구웅을 탄생시켰던 안보현은 시즌2에서 확 달라진 모습으로 컴백했다. 그의 등장과 함께 삼각 로맨스가 시작되면서 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김고은, 박진영과의 찰진 연기 시너지 역시 재미를 더했다. 시즌2에서 유미와 구웅의 과거 에피소드가 데칼코마니처럼 펼쳐진 상황도 흥미로웠다. 유미와 구웅은 뒤바뀐 위치에서 과거에 상대가 느꼈을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그런 가운데 지난 12회에서는 유미와 바비가 재회했지만, 헤어진 후 다시 만나는 연애에 두 사람은 조금씩 어긋나고 말았다. 또한, 바비가 유미에게 결혼하자고 고백하면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떻게 흘러갈지 주모된다.
한편, '유미의 세포들 시즌2' 13, 14회는 22일 오후 4시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TVING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2'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