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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 윤병호, 또 한번 마약으로 구속··· "마약으로 1억 2000만원 정도 날려"
'고등래퍼' 윤병호, 또 한번 마약으로 구속··· "마약으로 1억 2000만원 정도 날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7.2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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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연중라이브' 방송화면 캡쳐
사진=KBS 2TV '연중라이브' 방송화면 캡쳐

[비하인드=김미진기자] 래퍼 윤병호가 지난 2020년 마약 투약으로 구속된 후 최근 다시 한번 마약으로 구속됐다.

21일 밤 방송된 KBS2 '연중라이브'에서는 아이돌 그룹 BAP 출신 힘찬의 성추행 의혹, 래퍼 윤병호의 마약 구속 사건 등 소식이 '연예가 헤드라인' 코너를 통해 공개됐다.

래퍼 '불리' 윤병호는 지난 11일 자택에서 대마초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고등래퍼'에 나와 이름을 알린 인물. 그는 마얍 상습 투약 이후 유튜브와 각종 방송에 나와 마약 복용 사실을 자수하고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꾸준히 알렸지만, 다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1g과 주사기 4개를 압수당했고, 검사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윤병호는 2020년 11월 자수 당시, SNS를 통해 "중학생 때부터 약물 중독 상태였지만 지금은 모두 끊었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청소년 때부터 마약을 접해온 사실에 충격을 안겼다.

윤병호는 "어느 날 공황 발작이 찾아온 뒤로 아무 일도 없는데 죽을 것 같았다. 그때부터 약물 중독이 시작됐다. 마약에 돈도 1억2000만원 정도를 썼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한편, 윤병호는 '고등래퍼' 시즌1, 시즌2에 출연하며 '불리 다 바스타드' 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래퍼다.

[사진=KBS 2TV '연중라이브'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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