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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종국, 딱밤 때리기에 '시청자 눈살'··· '딱밤 때리기' 자꾸 등장시키는 것이 '불편'
'미우새' 김종국, 딱밤 때리기에 '시청자 눈살'··· '딱밤 때리기' 자꾸 등장시키는 것이 '불편'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8.02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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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쳐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쳐

[비하인드=김미진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의 딱밤 때리기가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지난달 3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미우새 여름 단합대회 2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아들들은 이상민파vs 김준호파로 나뉘어 대결을 펼친 가운데 최종 우승은 이상민파에게 돌아갔다.

이에 허경환이 우승팀 상품이 걸린 룰렛 돌리기를 맡았지만, 김종국에게 딱밤 맞기가 걸리고 말았다.

이에 이상민파 멤버들은 허경환과 손절했고, 허경환은 김종국 딱밤의 희생양이 됐다.

오민석은 "나무로 때린 소리가 났는데?"라고 경악했고, 허경환은 "왜 앞을 맞았는데 뒤가 아프지? 뇌가 뒤로 밀린 거 같은데?"라고 당황했다. 김종민 역시 "우와 진짜 세다"고 놀라워했다.

허경환은 "사실 이마가 좀 들어가 있었는데 밸런스가 맞춰졌다"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김종국의 딱밤 때리기를 자꾸 등장시키는 것이 불편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김종국이 자진해서 하는 건 아니겠지만, 고통 주는 걸 자꾸 재밌다고 넣는 작가들이나 허락하는 PD나 문제가 있다는 것.

장난이 아닌 폭력에 가깝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누구를 또 무엇을 위한 활용인지 모를 일이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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