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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명, 조승우와 서른 작품은 더 하고 싶어··· "노인 돼도 콤비로 연기하자”
유재명, 조승우와 서른 작품은 더 하고 싶어··· "노인 돼도 콤비로 연기하자”
  • 김영우 기자
  • 승인 2018.09.11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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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영우기자] 어제(10일) 오후 MBC라디오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에 배우 유재명이 출연했다.

드라마 ‘라이프’에서 흉부외과 센터장 주경문 역할을 맡아 열연 중인 유재명은 오는 13일 영화 ‘봄이 가도’, ‘죄 많은 소녀’의 개봉을, 그리고 19일에는 영화 ‘명당’ 개봉을 앞두고 있다.

드라마 ‘비밀의 숲’과 ‘라이프’에 이어 세 편의 영화에 연이어 출연하게 된 계기가 뭐냐는 질문에 유재명은 “연극을 하다 부산에서 상경한 지 5년 정도 됐다. 지난 5년간 쉼 없이 달렸는데 주어진 역할에 감사해서 힘든 줄도 몰랐다”며 “드라마와 영화의 장르적 재미가 달라서 작품을 할 때마다 아직도 즐겁다”고 답했다.

한 청취자가 '비밀의 숲'의 명대사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하자 즉석에서 떠오른 명대사를 선보이기도 했다.

영화 ‘명당’에서 배우 조승우와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된 소감에 대해서는 “‘비밀의 숲’에서 처음 만났는데 같이 연기하기에 너무 좋은 배우다. 승우 씨의 리액션을 받기만 해도 저절로 연기가 돼서 놀라웠다”고 밝히며 “조승우 씨가 나와 서른 작품은 더 하고 싶다고 한 적이 있는데 나도 마찬가지다. 노인이 돼서도 콤비로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MBC FM4U(수도권 91.9MHz)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연출 박정언)’는 평일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방송된다.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사진= MBC FM4U ‘FM영화음악 한예리입니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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