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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가상자산 분야 등, 제1차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 실무그룹 회의 개최
북핵·가상자산 분야 등, 제1차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 실무그룹 회의 개최
  • 김민주 기자
  • 승인 2022.08.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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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교부 제공
사진=외교부 제공

[비하인드=김민주기자] 외교부는 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1차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 한미 실무 그룹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지난 5월 북한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협력을 대폭 확대하기로 합의한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 차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 측 이태우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과 미국 측 정 박(Jung Pak) 국무부 대북특별부대표가 수석대표로 참석하였으며, 북핵 문제 및 사이버·가상자산 분야 담당 양국 유관부처 관계자 들이 다수 참석하였다.

이번 실무그룹 회의에서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북한의 해외 IT 노동자 및 가상화폐 해킹을 통한 핵·미사일 개발 자금 확보 시도를 차단하는 것이 긴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 공조 방안을 협의하였다.

양국은 연내 적절한 시점에 서울에서 2차 회의를 개최하여 관련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사진=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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