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소현기자] 이경규가 키우는 반려견 남순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
KBS 2TV '개는 훌륭하다' 측은 8월 25일 선공개 영상을 통해 촬영 중 반려견의 사망 소식을 접한 이경규의 모습을 공개했다.
배우 이초희가 반려견 임시보호와 입양 등 경험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경규 역시 2010년 KBS 2TV '남자의 자격'을 통해 인연을 맺은 유기견 남순이를 임시보호 후 입양한 바 있다.
알고보니 이경규는 앞선 '개는 훌륭하다' 녹화 중 남순이가 세상을 떠났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경규는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였으나 복잡한 표정을 감출 순 없었다.
이경규는 위로하는 장도연에게 "괜찮다. 호상이었다. 우리가 사랑으로 감싸주고 다른 개들과도 잘 어울렸다. 재미있게 살다가 갔다"라고 말했다.
한편, '개는 훌륭하다'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반려견과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져 사는 법을 함께 고민해보는 프로그램으로 29일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선공개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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