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전시윤수습기자] 배우 김성오가 실제 트렁크 사건 용의자를 추적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도어락’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이권 감독을 비롯해 배우 공효진, 김예원, 김성오가 참석했다.
“1년 전에 트렁크 살인 사건이 있었다. 그런데 그 용의자가 우리 동네 마트 주차장에 출현했다는 목격담들이 아내가 활동하고 있는 맘 카페에 올라왔다. 그래서 평상시에는 슬리퍼를 신고 나가는데 운동화를 신고 나갔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그런데 주차장을 돌아다녀도 없더라. 기회가 돼서 잡게 된다면 나한테 세콤이나 비슷한 광고를 찍을 수 있었을텐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남자들이 이런 심리가 있다. 그런 심리는 본능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해 이번 형사 캐릭터를 더 돋보이게 했다.
한편 현실 공포 스릴러 영화 ‘도어락’은 열려있는 도어락, 낯선 사람의 침입 흔적, 1인 가구 경민(공효진 분)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현실 공포를 그린 스릴러이다. 12월 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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