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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트로트' 정동원, 붐X장민호와 명불허전 케미··· 여유로운 진행 실력
'우리들의 트로트' 정동원, 붐X장민호와 명불허전 케미··· 여유로운 진행 실력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9.08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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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우리들의 트로트’ 방송화면 캡쳐
사진=MBN ‘우리들의 트로트’ 방송화면 캡쳐

[비하인드=김미진기자] 가수 정동원이 노래 실력뿐만 아니라 여유로운 입담으로 보는 재미를 더했다.

지난 7일 저녁 방송된 MBN ‘우리들의 트로트’에 정동원이 MC로 출연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정동원은 붐, 장민호와 호흡을 맞추며 찰떡 케미를 과시했다.

정동원은 오프닝을 장식한 트로트 스타 22인의 화려한 무대에 열광하는 모습으로 시작부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MC로서 시청자들에게 첫 인사를 올린 정동원은 “올해가 22년도라서 22명으로 맞췄다고 하더라”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우승 상품들을 소개하며 출연자들의 승부욕을 자극했다. 시대별 명곡 대결이 시작되자 정동원은 1930년대의 대표곡으로 김영춘의 ‘홍도야 우지마라’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으며, 장민호의 짓궂은 장난에는 “급하게 대결을 바로 시작해 보겠다”고 대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원은 핑크 팀의 주자들과 선곡을 소개하며 명곡 대결의 열기를 이어갔다. 시대별 명곡의 대결이 이어지자 정동원은 장민호와 함께 시대별 노래의 특징을 소개하는 등 트롯 역사에 대한 지식을 덧붙이며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다.

그동안 정동원은 TV조선 ‘개나리학당’, ‘화요일은 밤이 좋아’를 통해 MC 꿈나무로 활약한 바 있다. 특히 공동 MC로 호흡을 맞춘 붐, 장민호와는 명불허전 케미를 뽐내며 남다른 진행 실력을 드러냈다.

‘우리들의 트로트’는 대한민국에 트로트 열풍을 주도한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크레아 스튜디오와 MBN이 힘을 합쳐 탄생시킨 세대 대통합 초대형 빅쇼다. 대한민국 레전드급 트로트 가수는 물론 전 국민적 사랑을 받는 트로트계 신성들까지 총출동해 역대급 스케일의 ‘트로트 페스티벌’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정동원이 진행을 맡은 ‘우리들의 트로트’는 오는 14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사진=MBN ‘우리들의 트로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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