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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SquidGame)' 이정재 주연상·황동혁 감독상 등 6관왕···非영어 최초 에미상 수상 쾌거 (제 74회 에미상)
'오징어게임(SquidGame)' 이정재 주연상·황동혁 감독상 등 6관왕···非영어 최초 에미상 수상 쾌거 (제 74회 에미상)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2.09.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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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넷플릭스 제공, Television Academy 유튜브
영상=넷플릭스 제공, Television Academy 유튜브

[비하인드=김태석기자] 넷플리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미국 에미상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감독상을 비롯해 6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 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배우 이정재가 남우주연상을, 황동혁 감독이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을 받았다.

'방송의 오스카'로 불리며 미국 방송계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에서 주요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오징어게임’이 비(非)영어 드라마 최초다.

이날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정재는 "TV 아카데미, 넷플릭스, 황 감독께 감사하다. 대한민국에서 보고 계시는 국민 여러분과 친구, 가족, 소중한 팬들과 기쁨을 나누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로서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배우조합상, 스피릿어워즈, 크리틱스초이스에 이어 미국에서 네 번째로 연기상을 수상했다.

이어 황동혁 감독은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황동혁 감독은 "저 혼자가 아니라 우리가 함께 역사를 만들었다"라며, "이 상이 제 마지막 에미상이 아니길 바란다. 시즌2로 돌아오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앞서 4일(현지시간) 열린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 시상식에서 게스트상(이유미)과 시각효과상, 스턴트퍼포먼스상, 프로덕션디자인상 부문을 수상해 에미상 6관왕에 올랐다.

[영상=넷플릭스 제공, Television Academy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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