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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게임' 황동혁X정호연X박해수, '에미상' 6관왕 금의환향 "멋지게 마무리, 다시 도전"
'오징어게임' 황동혁X정호연X박해수, '에미상' 6관왕 금의환향 "멋지게 마무리, 다시 도전"
  • 윤석진 기자
  • 승인 2022.09.15 2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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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비하인드DB
영상=비하인드DB

[비하인드=윤석진기자] '오징어 게임'의 주역인 황동혁 감독, 배우 박해수, 정호연이 금의환향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과 박해수, 정호연이 9월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귀국했다.

이날 공항에 도착한 황동혁 감독과 정호연, 박해수는 취재진에 '제 74회 에미상' 시상식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황동혁 감독은 "이번이 시즌1으로 마지막 시상식이고 마지막 레이스였는데, 다 같이 수상하지 못했지만, 의미 있는 상들을 타고 돌아와서 1년간의 여정이 잘 마무리된 것 같다.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을 많이 사랑해주신 한국 관객 여러분께 특히 감사드린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 감독님, 선배님들과 좋은 추억이었다"고 전했다.

박해수는 "1년간 감독님과 노력해서 마지막에 좋은 결과로 돌아올 수 있어 감사드린다. 감독님과 마지막 자리를 하는데 아쉬웠지만, 새로운 시작일 것 같은 느낌이라 더 기대를 가지고 있다. 저희 '오징어 게임'을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앞서 '오징어 게임'은 9월 1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 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배우 이정재가 남우주연상을, 황동혁 감독이 드라마 시리즈 부문 감독상을 받았다. '방송의 오스카'로 불리며 미국 방송계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에서 주요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오징어게임’이 비(非)영어 드라마 최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앞서 4일(현지시간) 열린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 시상식에서 게스트상(이유미)과 시각효과상, 스턴트퍼포먼스상, 프로덕션디자인상 부문을 수상해 에미상 6관왕에 올랐다.

[영상=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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