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소현기자] 가수 원호(WONHO)가 자가격리 중에도 운동에 대한 열정을 자랑했다.
원호는 지난 19일 오후 8시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를 통해 일본 자가격리 브이로그 2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원호는 폼롤러를 이용해 가볍게 몸을 풀며 운동에 나섰다. 덤벨로 본격적인 근력 운동에 돌입한 원호는 오른쪽 팔과 왼쪽 팔을 번갈아 가며 꼼꼼하게 운동했다.
말없이 덤벨 운동에만 집중하던 원호는 덤벨을 내려놓고 호텔에 있는 의자 2개를 이용한 맨몸 운동을 이어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격리 2일 차인 다음 날에도 원호는 일어나자마자 운동으로 아침을 맞이했다. 원호는 "(덤벨) 무게를 더 올리고 싶은데 어쩔 수 없이 계속 이것만 해야 한다"며 운동을 더 하지 못하는 속상한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어 잠시 쉬는 시간 원호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격리 중에 무엇을 하고 있냐는 팬의 질문에 "위니한테 보여줄 사진 찍었다"라며 자가격리 중에도 변함없는 팬 사랑을 드러냈다.
영상 마지막에는 3일간의 자가격리 후 오랜만에 밖에 나와 한껏 신이 난 원호의 모습이 담겨 팬들의 흐뭇한 미소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원호는 지난 18일 태국 방콕에서 팬콘서트 '오호호 트립(OHHOHO TRIP)'을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오는 10월 7일과 8일에는 일본 도쿄에서 '오호호 트립'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사진 = 오호호(ohhoho) 유튜브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