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21:49 (일)
돈스파이크(DonSpike), '필론폰 투약 혐의' 구속영장실질심사 출석 "혐의 인정, 죗값 달게 받겠다"
돈스파이크(DonSpike), '필론폰 투약 혐의' 구속영장실질심사 출석 "혐의 인정, 죗값 달게 받겠다"
  • 김태석 기자
  • 승인 2022.09.28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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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비하인드DB
영상=비하인드DB

[비하인드=김태석기자]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가 28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 '필로폰 투약한 혐의’에 대해 인정했다.

28일 오전 서울북부지법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돈스파이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렸다.

오후 12시 50분경 심사를 마치고 나온 돈스파이크는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 질문에 "인정한다"고 답했다.

돈스파이크는 "심려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고 다 제 잘못"이라며 "수사에 성실히 임해서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말했다. 취재진이 "구속 심사에서 어떤 말을 했냐"고 묻자 "사실대로 말씀드렸다"고 답한 그는 "마약을 언제부터 투약했는지"라는 질문엔 "최근"이라고 답했다. 이 외에도 '필로폰을 어떤 경로로 구했는지', '여러 호텔에서 투약한 이유는 무엇인지' 묻는 질문엔 "조사 과정에서 상세히 밝히도록 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어 돈스파이크 측 변호인은 취재진에게 "여러 명이 같이 있다가 검거됐다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호텔에 돈스파이크가 혼자 있다가 검거됐다"고 해명했다.

한편, 돈스파이크는 서울 강남구 일대 등에서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지인들과 호텔에서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체포 당시 경찰은 필로폰 30g, 약 1000회 투약 가능분을 압수했다. 법원은 이르면 이날 돈스파이크에 대한 구속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영상=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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