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소현기자] 배우 오재웅이 최근 종영한 플레이리스트 '미미쿠스'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오재웅은 지난 28일 오후 6시 소속사 얼반웍스 SNS 채널을 통해 최근 성황리에 종영된 '미미쿠스의 마지막 촬영신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미미쿠스' 최종회 촬영 날, 대기 중인 오재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재웅은 마지막 회 촬영을 앞두고서 "아직 마지막 회차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 항상 마지막이 다가올 때면 시원섭섭한 마음이 큰 것 같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편의점 알바생 옷으로 갈아입은 오재웅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 '우재영'으로 완벽 변신했다. 그는 대본에 눈을 떼지 않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 신예임에도 불구하고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촬영 슛이 들어간 직후에는 진지하게 연기에 임하며, 프로페셔널한 배우의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였다.
마지막 촬영신을 마친 오재웅은 직접 슬레이트를 치며, 그동안 정들었던 캐릭터 '우재영'을 떠나보냈다. 더불어 현장 스태프분들에게 꽃다발을 건네 받으며, 행복한 모습을 뒤로한 채 비하인드 영상이 마무리됐다.
지난 14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플레이리스트 ‘미미쿠스’는 흉내내고, 따라하는 ‘미믹(MIMIC)’이 판을 치는 예술고등학교에서 ‘진짜’가 되기 위한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하이틴 드라마다. 극 중 오재웅은 대형 기획사 연습생 ‘우재영’ 역을 맡아 극의 서사에 강한 임팩트를 남겼다.
오재웅은 이번 '미미쿠스'를 통해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다사다난 환경 속에서도 데뷔하기 위해 꿋꿋하게 달려온 대형 기획사 연습생 우재영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냈고, 최종회까지 섬세한 감정선을 열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특히 연기 변신을 완벽하게 해내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중무장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한편, 플레이리스트 '미미쿠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오재웅은 다음 차기작에서도 색다른 연기 변신을 통해 대중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진=얼반웍스 공식 SNS 영상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