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전시윤수습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29·본명 이진기)가 10일 현역 입대한다.
10일 온유는 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삭발 영상과 사진을 자필 편지와 함께 게재했다.
영상은 삭발하는 과정을, 사진은 삭발 후 환한 미소를 띄고 있는 온유의 모습이 돋보인다.
자필 편지에는 “잘 지내셨어요? 제가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항상 아쉬웠고, 아쉬울 테지만, 이 잠깐의 휴식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주세요”라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해요.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겠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노래를 계속할 테니 가끔 생각나면 다시 제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돌아와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꼭 다시 만나요!”라고 남겼다.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온유가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하는 만큼,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 및 시간은 공개하지 않고,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온유는 이날 샤이니 멤버 중 처음으로 군에 입대, 향후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사진=샤이니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저작권자 © 비하인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