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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치' 박성연, 전직 경찰 최성주 役 열연··· 신스틸러 존재감 입증
'글리치' 박성연, 전직 경찰 최성주 役 열연··· 신스틸러 존재감 입증
  • 김소현 기자
  • 승인 2022.10.13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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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 방송 캡쳐
사진=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 방송 캡쳐

[비하인드=김소현기자] '명품 신스틸러' 배우 박성연이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에 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배우 박성연은 지난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에서 과거 '희망빛요양원' 사건의 담당 경찰 최성주 역으로 분해, 후배 김병조(류경수 분) 경사에게 사건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는 외계인이 보이는 지효(전여빈 분)와 외계인을 추적해온 보라(나나)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지효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으며 ‘미확인’ 미스터리의 실체에 다가서게 되는 4차원 그 이상의 추적극이다.

전직 경찰 최성주로 완벽 변신한 박성연은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과거 '희망빛요양원' 사건 담당 경찰이었던 자신을 찾아온 김병조 경사에게 "경찰이랑 할 얘기 없어요"라고 말하며, 단호한 눈빛과 함께 냉랭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후, 다시 성주를 찾아온 병조는 '희망빛요양원' 집단 자살 현장에 대해 물으며, 함께 지효가 그린 크롭서클을 전달했다. 크롭서클을 본 성주는 병조에게 당시 죽은 사람들이 다니던 교회가 '하늘빛들림교회'이며, 대표 목사를 잡기 위해 수사를 진행했지만, 상부 지시로 사건이 종결된 사실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렇게 자신이 경찰을 그만두게 되었다고 전하며, 사건 전말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처럼 박성연은 '글리치'에서 전직 경찰 최성주로 변신해, 첫 등장부터 시크한 면모와 함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후배 경찰인 류경수를 대하는 장면에서 퉁명스러운 표정과 어조를 디테일하게 그려내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렇게 박성연은 이번 ‘글리치’를 통해 빛나는 존재감으로 또 한 번 믿고 보는 배우를 입증했다.

한편, 박성연은 연극 ‘어느 날 문득 네 개의 문’, ‘천하제일 남가이’, ‘그을린 사랑’, 영화 ‘말임씨를 부탁해’, ‘독전’, ‘양자물리학’,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 ‘붉은 단심’, ‘사이렌’, ‘너를 닮은 사람’, ‘마인’, ‘아스달 연대기’ 등 다양한 작품에서 자신만의 색으로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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