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15:50 (금)
오연서, 소년탐정 김전일보다 연하 인증→ 책방에서 직접 건진 추리소설 책은?
오연서, 소년탐정 김전일보다 연하 인증→ 책방에서 직접 건진 추리소설 책은?
  • 김소현 기자
  • 승인 2022.10.17 13: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ENA, tvN STORY '동서남Book' 제공
사진=ENA, tvN STORY '동서남Book' 제공

[비하인드=김소현기자] ENA 새 예능 프로그램 ‘수상한 책방 동서남Book(이하 동서남북)’의 게스트 오연서가 추리소설과 만화 추천작을 대방출하며 ‘덕력’을 인증한다. 특히 오연서는 ‘소년탐정 김전일’이 어느덧 자신보다 많은 나이인 ‘37세’가 됐다며 감회를 드러냈다.

18일 방송될 ENA ‘동서남북’에는 게스트 오연서가 ‘만찢녀’다운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며 등장한다.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오연서의 만화, 추리소설에 대한 애정은 엄청났다. 조세호X차태현X이석훈X박상영이 “무슨 책을 좋아하세요?”라고 묻자 오연서는 “히가시노 게이고, 요코미조 세이시...”라며 일본의 유명 추리소설 작가들을 언급했고, “한 번 펼치면 멈출 수가 없다”며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또 오연서는 “덕후는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태어나는 것이다”라며 당당한 ‘덕후 포스’를 풍겼다. 

‘북투어 4총사’는 이런 오연서의 취향에 딱 맞을 공간인 ‘만화카페’를 찾았다. 들어가자마자 오연서는 차태현에게 “딸이 있으시니까 감동적으로 보실 수 있다”며 ‘좀비가 되어버린 딸’을, 이석훈에게는 “조폭 생활을 청산하고 전업주부가 된 주인공의 이야기”라며 ‘극주부도’를 추천했다. 

역시 만화를 좋아하는 MC 조세호와 이런저런 추천작들을 공유하던 오연서는 국내에서도 유명한 ‘소년탐정 김전일’ 이야기를 꺼내며 “20년 뒤 이야기인 ‘김전일 37세의 사건부’로 김전일은 37살이 됐어요. 이제 저보다 나이가 어른이에요”라고 남다른 감회를 드러내기도 했다.

만화방을 나온 오연서는 약국과 책방이 한 자리에 있어 수상하기 짝이 없는 ‘약 파는 책방(?)’을 방문한다. 이곳에서도 오연서는 “추리소설 하나만 추천해주세요”라고 주인장에게 졸랐고, 결국 원하는 추천을 얻어냈다.

한편, ‘덕후 게스트’ 오연서의 종횡무진 북투어, 그리고 놓칠 수 없는 추천작 열전은 18일 오후 9시 40분 ENA와 tvN STORY에서 방송되는 ‘동서남북’에서 공개된다. 

[사진=ENA, tvN STORY '동서남Book'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