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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 각기 다른 스릴을 선사할 6개의 밤··· 어둠과 함께 덮쳐오는 현실 공포! '숨멎' 메인 예고편 공개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 각기 다른 스릴을 선사할 6개의 밤··· 어둠과 함께 덮쳐오는 현실 공포! '숨멎' 메인 예고편 공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10.18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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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케이티시즌 제공
사진 = 케이티시즌 제공

[비하인드=김미진기자]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이 어둠과 함께 짜릿한 공포를 몰고 온다.

오는 27일(목) 공개 예정인 seezn(시즌) 오리지널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측은 지난 17일, 숨이 멎을 듯한 공포의 순간을 담은 메인 예고편을 오픈했다. 미스터리한 공포에 잠식된 여섯 여자의 이야기가 색다른 스릴을 기대케 했다.

총 6편의 옴니버스로 구성된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은 평범한 일상에 찾아든 공포를 그린다. ‘나 홀로 일상’에 내몰린 현대인들, 소통이 단절된 개인들이 직면한 현실 공포가 기묘하면서도 서늘하게 펼쳐진다.

임대웅, 유영선, 이정행, 김정민, 최윤호 등 공포 스릴러 장르물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영화 감독들의 만남은 기대를 모으는 요소다. ‘K-호러물’의 진수를 선보일 제작진에 ‘호러퀸’ 서영희를 비롯해 대세 배우 강미나, 사쿠라바 나나미, 권한솔, 장성윤, 정다은이 새로운 모습을 예고한다. 여기에 봉태규, 김호영, 김정팔, 박성일, 송승하 등 연기파 배우들의 참여와 미스터리 공포 장르에 도전하는 인기 걸그룹 지원(체리블렛), 혜빈(모모랜드) 등의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공개된 메인 예고 영상 속 공포로 뒤덮인 ‘6개의 밤’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한 밤 중, 어둠과 함께 찾아온 공포는 일상적인 공간을 한 순간에 반전시킨다. “뭐랄까, 시선 같은 게 느껴져요”라는 겁에 질린 목소리와 함께 밤의 문이 열리면, 공포에 빠진 여섯 여자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불특정 다수의 관상을 수집한다는 미스터리한 한 마디, 죽음을 비는 저주의 말, 의심과 구원 사이에 선 불안한 여인, 끝없는 공간에 갇힌 누군가까지, 알 수 없는 사건들이 연이어 펼쳐지며 공포를 자아낸다. 등골을 서늘하게 하는 이미지가 차례로 등장하고, 심박수가 빨라지는 순간 “오면 안 돼. 찾아오면 죽어”라는 작은 속삭임은 소름을 유발한다.

여섯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의 첫 번째 이야기는 ‘나이트 스토커’(감독 임대웅)다. 경비업체 직원 수인(정다인 분)이 겪은 혹독한 신고식을 담은 에피소드로, 백룸에 갇혀 실종됐다는 한 남자의 루머와 함께 미지의 공간으로 들어선 수인의 기묘하고도 끝없는 밤을 그린다. 2022년 태국국제필름페스티벌 작품상을 수상한 영화 ‘테이스츠 오브 호러-재활’를 비롯해 ‘시간 위의 집’, ‘스승의 은혜’, 드라마 ‘써치’ 등을 연출한 임대웅 감독이 완성도 높은 스릴러를 탄생시킨다.

‘주문’(감독 유영선)은 수상한 ‘라스트 오더’를 받게 된 일본인 셰프 메이(사쿠라바 나나미)의 이야기다. 매일 평점테러를 일삼는 옆집 여자의 주문과 알 수 없는 시선에 시달리는 메이에게 찾아오는 현실 공포를 그린다. 영화 ‘화녀’, ‘학교기담:오지 않는 아이’, ‘디바’, ‘여곡성’ 등을 연출한 ‘호러 마스터’ 유영선 감독이 감각적이고 짜릿한 공포의 세계를 펼친다.

‘편의점’(감독 이정행)’은 취업준비생인 수현(강미나)이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겪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다. 기묘한 점주(김호영)와 손님들 사이의 숨겨진 비밀이 보는 이들을 예측 불가의 공포로 몰아넣는다. 영화 ‘검은복도2’, ‘얼굴’ 등을 연출한 이정행 감독의 임팩트 있는 연출과 뮤지컬 무대와 방송에서 맹활약하는 김호영, 대세 배우로 우뚝 선 강미나의 시너지가 심리를 자극한다.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감독 유영선)’는 자살 충동 위기에 놓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SOS 희망의 전화’ 상담사 진경(서영희)에게 일어나는 이야기다. 콜센터로 걸려온 전화에서 죽은 동생의 목소리를 듣게 된 진경. 벗어날 수 없는 공포와 함께 그녀의 과거에 숨겨진 비밀이 드러난다. ‘주문’을 통해 호평 받은 유영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호러퀸’으로 통하는 서영희가 극을 이끌어 뜨거운 기대를 자아낸다.

‘홀’(감독 김정민)은 신부(봉태규)의 권유로 앞이 보이지 않는 노인(김재건)을 돌보게 된 복녀(권한솔)가 겪는 미스터리한 사건이다. 의문의 구멍과 어둠을 뚫고 복녀를 주시하는 구멍 속 눈동자, 고택의 비밀이 아찔한 공포를 선사한다. 제19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긴 밤’, 영화 ‘몬티 쥬베이의 삶과 죽음’, ‘남의 나라’ 등을 연출한 김정민 감독의 작품으로, ‘몬티 쥬베이의 삶과 죽음’을 함께했던 배우 봉태규가 특별출연해 관심을 모은다.  

‘홈쇼핑’(감독 최윤호)은 손뜨개 전문가 해옥(장성윤 분)에게 알 수 없는 의뢰가 들어오며 시작되는 에피소드다. 해옥은 주술을 외우며 인형을 만들어 달라는 의뢰를 수락하게 되고, 이후 홈쇼핑 채널에서 자신이 만든 인형이 저주인형으로 소개되는 끔찍한 광경을 목격한다. 영화 ‘소녀, 안녕’, ‘실버맨’, ‘손’ 등을 연출한 최윤호 감독이 보여줄 센세이셔널한 공포의 세계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자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시작부터 소름 돋았다” “강미나 연기 변신 기대!” “공기부터 다르다” “뼛속까지 스미는 공포 그 자체” “서영희 0.1초 만으로도 공포 분위기 내기 레전드” “봉태규 표정부터 뭔가 무서운데요” 등의 기대감 어린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seezn(시즌) 오리지널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은 오는 10월 27일(목), seezn(시즌)과 지니 TV(Genie TV)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케이티시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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