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02:45 (일)
아날로그 인베이전X백경호, 두 번째 싱글 '틈' 공개··· 쓸쓸하고 담담한 독백 담았다
아날로그 인베이전X백경호, 두 번째 싱글 '틈' 공개··· 쓸쓸하고 담담한 독백 담았다
  • 김소현 기자
  • 승인 2022.10.18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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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A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PA엔터테인먼트 제공

[비하인드=김소현기자] 아날로그 인베이전(류정헌)과 보컬 백경호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췄다.

지난 11일 아날로그 인베이전(류정헌)과 보컬 백경호의 새 프로젝트 ‘Analog Invasion X BAEK’의 두 번째 싱글 ‘틈’이 발매됐다.

6월 ‘항해일지’를 발매하며 테이프 캠코더를 이용한 뮤직비디오를 통해 레트로 감성을 선보인 바 있는 두 사람은 약 4개월 만에 새 싱글 ‘틈’을 공개, 사뭇 달라진 분위기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신곡 ‘틈’은 큰, 먼, 꿈 등 한 음절씩 던져지는 가사가 인상적이며 소원해진 관계의 아쉬움을 얘기한다. 쓸쓸하고 담담한 독백을 이어가는 이번 곡은 특히 후반부에 휘몰아치는 기타 연주와 파도처럼 덮쳐오는 화음이 대중의 감정을 북받쳐 오르게 만든다.

기타리스트와 사운드 아트 작가로 활동 중인 아날로그 인베이전과 보컬 백경호는 2015년, 밴드 코어매거진(COREMAGAZINE)에서 다년간 호흡을 맞췄으며, 이들이 두 번째로 공개하는 ‘틈’은 코어매거진에서 데모로 만들어뒀던 곡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음원 공개와 함께 “마음을 움직이는 음악”, “보컬이 너무 놀랍다” 등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16일에는 ‘Analog Invasion X BAEK’ 프로젝트의 첫 공연이자, 신곡 ‘틈’ 발매 기념 공연 또한 개최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곡은 물론, 깊은 여운을 남기는 다양한 곡의 향연이 펼쳐졌으며, 아날로그 인베이전의 소규모 전시도 깜짝 진행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시와 공연 외에도 향후 앨범 계획과 공연 일정까지 공개,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를 모았다.

한편, 아날로그 인베이전(류정헌)과 보컬 백경호의 두 번째 싱글 ‘틈’은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PA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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