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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스전자' 곽동연X고성희X배현성X강민아, 핑크빛 바람에 휩싸인 막내 4인··· 해체냐 생존이냐 갈림길에 선 '마케팅3부'
'가우스전자' 곽동연X고성희X배현성X강민아, 핑크빛 바람에 휩싸인 막내 4인··· 해체냐 생존이냐 갈림길에 선 '마케팅3부'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10.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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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스튜디오 지니 제공
사진=KT 스튜디오지니 제공

[비하인드=김미진기자] 지니 TV(구 올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 7, 8화에서 ‘마케팅3부’ 막내 4인의 러브라인이 윤곽을 드러냈다.

지니 TV(구 올레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가 7, 8화에서 ‘마케팅3부’ 막내 4인의 러브라인으로 설렘을 더했다. '가우스전자'는 다국적 문어발 기업 ‘가우스전자’ 내 대기 발령소라 불리는 생활가전본부 ‘마케팅3부’ 청춘들이 사랑을 통해 오늘을 버텨내는 오피스 코믹 드라마.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 7, 8화가 지난 21일(금) 공개됐다. 7, 8화에서는 첫 키스 이후 진전되는 ‘이상식’(곽동연), ‘차나래’(고성희)의 관계와 아버지에게 사생활이 노출 당한 ‘백마탄’(배현성)의 스파이 색출 잔전이 그려졌다. ‘차나래’는 ‘이상식’에게 진심을 전했고, ‘건강미’(강민아)는 의도치 않은 행동들로 ‘백마탄’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여기에 ‘마케팅3부’ 해체 소식이 전해져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KT 스튜디오지니 제공
사진=KT 스튜디오지니 제공

7화에서는 우발적인 키스에 싱숭생숭해진 ‘이상식’과 ‘차나래’가 잠을 설쳤다. 하지만 ‘이상식’의 눈치없는 카톡이 오해를 불러일으켰고, 두 사람은 키스에 의미부여를 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이상식’은 이미 ‘모해영’(이소희)보다 ‘차나래’가 예뻐 보이는 지경에 이르렀고, ‘차나래’ 역시 ‘모해영’과 함께 있는 ‘이상식’을 보고 질투심을 느꼈다. 서로의 마음을 모른 채 전보다 더 티격태격 싸우던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또 다시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마침내 ‘차나래’가 ‘이상식’에게 속마음을 고백했고, ‘이상식’ 역시 용기를 내 말했다. “마음 정리하지마요” . 드디어 마음이 통한 두 사람은 두번째 키스로 달달한 기류를 풍기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겼다.

그 사이, ‘백조원’(김법래) 회장에게 회사생활을 노출 당한 ‘백마탄’이 스파이 색출에 나섰다. 아버지와 내통하는 사람이 ‘마케팅3부’ 내에 있다고 판단한 것.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건강미’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감시를 시작하는데, ‘건강미’의 수상한 행동들에 의심이 확신으로 변했다. ‘건강미’를 따라 비서도 없이 혼자 미행에 나선 ‘백마탄’은 낯선 동네에서 봉변을 당하는데, 때마침 구세주처럼 나타난 ‘건강미’가 그를 구했다. ‘건강미’를 보고 ‘백마탄’의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하며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조직 개편을 앞두고 ‘마케팅3부’에 해체 위기가 찾아왔다. 두려움에 떨며 임원실로 향한 팀원들에게 뜻밖의 소식이 전해졌다. ‘이상식’의 유튜브 영상 등 그동안 발생한 사고들이 MZ세대에 좋은 반응을 얻어 회사 이미지가 좋아진 것. 그러나 재주는 ‘마케팅3부’가 부리고 공은 얄미운 ‘최달순’(김지성) 이사가 챙겨가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그래도 어쨌든 살아남은 ‘마케팅3부’. 이처럼 위협적인 조직 개편과 얄미운 사내 정치질 등이 많은 직장인들의 현실 공감을 자아내며 심금을 울렸다.

사진=KT 스튜디오지니 제공
사진=KT 스튜디오지니 제공

이어진 화에서는 ‘이상식’과 ‘차나래’의 관계가 브레이크 없이 폭주하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쌈’을 끝내고 ‘썸’을 타게 된 두 사람. ‘이상식’은 회사 안에서도 ‘차나래’를 향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보다못한 ‘차나래’가 속도 조절에 나섰다. 하지만 ‘차나래’ 역시 ‘이상식’이 신경 쓰이는 건 마찬가지였다. 회식이 끝난 후 같이 귀가하던 중 사무실에 들린 두 사람은 눈이 맞아 버렸고 진한 스킨십을 나누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장면을 ‘기성남’(백현진) 차장과 ‘차와와’(전석찬) 과장에게 들키며 앞으로 벌어질 일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백마탄’과 ‘건강미’의 관계에도 일방적인 그린라이트가 켜졌다. ‘건강미’만 보면 심장이 두근거리는 ‘백마탄’. 이런 그의 마음을 모르는 ‘건강미’가 회식 자리에서 대형 사고를 쳤다. 술김에 ‘백마탄’의 정체를 드러낸 것. 다행히 팀원들은 이를 농담으로 받아들였고, ‘백마탄’은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여전히 ‘건강미’를 보면 빨리 뛰는 심장. 드디어 그가 ‘건강미’를 보는 눈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백마탄’이 ‘건강미’를 향한 마음을 조금씩 깨달으며 두 사람의 관계 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운 좋게 해체 위기를 벗어난 ‘마케팅3부’. ‘기성남’ 차장이 버리는 카드로 제안했던 ‘백마탄’의 기획서가 통과되며 큰 프로젝트를 맡았다. 예상치 못한 프로젝트 규모에 겁먹은 팀원들은 성공을 불러온다는 ‘성형미’(고우리) 과장 미소를 보려 애썼지만 녹록치 않았다. 그 사이, ‘이상식’과 ‘백마탄’은 출장에 나섰다. 첫 출장에서 ‘백마탄’은 뒷좌석에 앉아 자거나, 호텔에 혼자 묵겠다고 하는 등 도련님 냄새 풀풀 나는 행동들로 ‘이상식’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눈치없는 ‘이상식’은 이를 농담으로 받아들이며 여전히 ‘백마탄’의 정체를 파악하지 못했다. ‘성형미’ 과장을 웃기려는 팀원들의 우스꽝스러운 노력과 낙하산 도련님 ‘백마탄’의 엉뚱한 출장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

7, 8화를 공개한 '가우스전자'가 본격적인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앙숙이었던 ‘이상식’과 ‘차나래’의 관계가 180도 변하며 쫀득한 즐거움을 전했다. 동시에 다이아수저 ‘백마탄’과 흙수저 ‘건강미’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가까워지는 과정이 극의 재미를 극대화했다. 이렇게 관계성 맛집으로 거듭난 '가우스전자'는 웃음에 설렘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데 성공하며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는 네이버웹툰에서 오랫동안 독자들의 사랑 받으며 글로벌 누적 조회수 26억 뷰를 달성한 레전드 웹툰 ‘가우스전자(작가 곽백수)’를 실사화한 작품. '개그콘서트', '프로듀사', '마음의 소리' 등을 연출한 서수민 크리에이터와 '음악의 신', 'UV신드롬' 등을 연출한 박준수 감독이 뭉쳐 차원이 다른 코미디를 선보였다. 또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병', '굿잡' 등으로 드라마 명가가 된 KT 스튜디오지니가 기획하고, '라켓소년단', '청춘기록', '동백꽃 필 무렵' 등 웰메이드 드라마로 극찬 받은 팬엔터테인먼트와 링가링이 제작해 믿고 보는 작품을 완성했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가우스전자' 9, 10화는 오는 10월 28일(금) 지니 TV와 seezn(시즌)을 통해 공개되며 금, 토 밤 9시 ENA 채널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KT 스튜디오지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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