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소현기자] (여자)아이들의 우기가 MZ세대들을 대표하는 MC로 출격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net '매드 지니어스'에 우기가 출연, 여섯 명의 MZ세대 크리에이터들이 펼쳐갈 숏폼 서바이벌의 진행자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우기는 MBTI를 주제로 대화 중이던 6인의 MZ세대 크리에이터 앞에 등장해 환호를 받았다. MC로서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라 긴장된다는 것도 잠시, 우기는 곧바로 MBTI 대화에 합류하는 등 빠른 적응력과 친화력으로 분위기를 녹였다.
우기는 미리 준비해 온 숏폼 영상으로 자기 소개를 나누는 크리에이터들의 경쟁을 흥미롭게 지켜봤고, 특히 ‘TOMBOY’ 활동 당시 진절미와 함께 촬영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 몸풀기를 마친 크리에이터들에게 "지금부터 진짜 경쟁이다. 모두 파이팅하시길 바란다"라며 든든한 격려를 전했다.
지난달 17일 발매된 (여자)아이들의 신보 ‘I love’(아이 러브)는 발매와 동시에 아이튠즈 톱 앨범(Top Album) 부문 전 세계 40개 지역에서 1위를 차지하고, 초동 판매량 67만 8천 장을 돌파하며 약 284% 성장률을 기록했다. 타이틀곡 ‘Nxde’(누드)는 국내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해 ‘퍼펙트 올킬’(PAK)을 달성한 데 이어 중국 대형 음원사이트 ‘왕이윈뮤직’ K-POP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하기도.
뿐만 아니라 (여자)아이들은 ‘I love’(아이 러브)로 ‘빌보드 200’에서 71위를 차지하며 데뷔 이래 빌보드 메인 차트 첫 진입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누드(Nxde)’ 또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 13위에 올라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과시했다.
한편, (여자)아이들 우기가 MC로 활약하는 Mnet '매드 지니어스'는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사진=Mnet '매드 지니어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