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15:50 (금)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사건 반박 기자회견··· 이은성·정사강 증언 나섰다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사건 반박 기자회견··· 이은성·정사강 증언 나섰다
  • 김태석 기자
  • 승인 2018.12.26 1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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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태석기자] 더 이스트라이트(The EastLight) 소속사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가 폭행시비 논란에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26일 오후 서울 강남 섬유센터빌딩에서 지난 10월 이석철·이승현 형제가 폭로한 더 이스트라이트 폭언 및 폭행 사건에 대해 반박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김창환 회장을 비롯해 이정현 대표,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였던 이은성과 정사강이 참석했다. 

이정현 대표는 경찰 조사가 왜곡되었다며 그 동안 이석철·이승현 형제 및 그들의 부모와의 통화 녹취와 각종 메신저 대화 등을 공개했다. 

또 이은성과 이사강 역시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배신감을 느꼈다"라고 토로했다. 

이은성은 "(학교에 가기 전) 석철이가 기자회견장에서 멤버들을 대표해 고발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배신감을 느꼈다"며, "하루 아침에 갑자기 팀이 해체됐다"고 말했다. 

정사강 역시 "고소를 할 줄 모르고 있었다"라며, "도대체 왜 이런 판단을 했고, 왜 이렇게 상황이 벌어졌는지 지금도 이해가 안되고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체벌은 있었다. 하지만 보도될 때 진짜 괴물처럼 보도가 되었다"라며, "사실과 다른 보도에 마음이 아팠다"고 말했다.

한편 더 이스트라이트는 지난 10월 19일 이석철·이승현 형제가 2015년부터 4년 간 문영일 프로듀서에게 폭언 기합 감금 폭행을 당했고 김창환 회장이 이를 묵인, 방조했다고 폭로한 후 남은 4인과 계약을 해지하며 해체되었다. 

[영상=비하인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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