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미진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신인 보이밴드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 XH)가 신곡 'Hair Cut'(헤어 컷) 뮤직비디오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고 록스타 매력을 뽐냈다.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11월 11일 두 번째 미니 앨범 'Overload'(오버로드)와 타이틀곡 'Hair Cut'을 발매하고 컴백했다. 2021년 12월 데뷔곡 'Happy Death Day'(해피 데스 데이), 올해 7월 미니 1집 'Hello, world!'(헬로, 월드!)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을 키워온 이들은 미니 2집 타이틀곡을 비롯한 신보 전곡 크레디트에 멤버 6인 전원이 이름을 올리고 음악 세계를 확장했다. '전곡 고퀄리티 명반' 호평을 얻은 신보는 11일 자 한터차트 일간 앨범 차트 2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Hair Cut'은 자라나는 두려움을 머리카락에 비유해 '내 앞을 가로막는 어둠을 잘라내고 새로 태어나겠다'는 각오를 담은 노래로 다채로운 멜로디 구성, 풀 밴드 사운드, 시원시원한 보컬이 짜릿함을 선사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비는 그룹의 세계관 '♭form'(플랫폼) 속 '신예 록스타' 엑스디너리 히어로즈가 겪는 불안한 감정을 직관적으로 풀어냈고 화려한 놀이공원 속 다양한 볼거리와 열정적 합주 장면이 반복 재생을 자극해 15일 오전 기준 유튜브 조회 수 600만 뷰를 돌파했다.
JYP는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애정에 화답하기 위해 16일 'Hair Cut' 뮤비 비하인드 컷을 오픈했다. 엑디즈는 한밤중 놀이공원을 펑키함으로 물들였다. 사진 속 건일, 정수, 가온, 오드(O.de), 준한(Jun Han), 주연은 개성 넘치는 헤어와 화려한 의상으로 강렬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거대한 바이킹을 배경으로 당당하게 걷는가 하면 각자만의 카리스마를 담은 포즈를 지어 보이고 비범한 밴드의 매력을 발산했다.
여섯 멤버들은 지난 11일 개최한 미니 2집 컴백 쇼케이스에서 뮤비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다. 멤버들은 "밴드니까 합주 신을 빼놓을 수 없는데, 세트는 물론 여러모로 공들여서 엄청난 컷을 완성했다"고 뿌듯함을 내비쳤다. 인상적인 장면을 이야기하면서는 "불타는 바이킹이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영화에서나 나올 것 같은 비현실적인 느낌이었다. 또 여섯 멤버 모두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인데 그 신을 촬영하는 날 만큼은 현장이 따뜻하다 못해 더웠던 기억이 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 "개인 촬영을 하는 멤버들을 보다 보면 일상적인 모습과는 전혀 다른 면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의외의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멋있었다"고 훈훈함을 전했다.
한편 미니 2집으로 글로벌 음악팬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엑스디너리 히어로즈는 12월 16일~18일 사흘간 데뷔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드러머 건일, 키보디스트 정수와 오드, 기타리스트 가온과 준한, 베이시스트 주연 여섯 멤버는 그룹 이름을 내건 최초의 단콘에서 환상적인 무대를 펼치고 올 연말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