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태석기자] '앤트맨과 와스프: 퀸텀매니아'를 시작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 (가오갤3)', '더 마블스' 등 새로운 마블 시리즈가 베일을 벗었다.
월트디즈니 컴퍼니(TWDC, 이하 디즈니)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이 11월 3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2023년 2월 공개되는 '앤트맨과 와스프: 퀸텀매니아'를 시작으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 '루키 시즌2', '더 마블스' 등 마블 시리즈가 가장 먼저 공개됐다.
루이스 데스포지토 미블 스튜디오 공동 대표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는 처음부터 모든 캐릭터들이 '어벤져스' 영화로 합류할 것을 알고 제작했다. '어벤져스'가 성공하고 더 많은 캐릭터가 새롭게 영화로 합류했고, 이 것은 다시 디즈니+ 시리즈에 합류했다. 영화와 드라마를 모두를 통해 팬들을 설레게 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공개된 라인업에 따르면 마블 페이즈5의 시작은 2월에 개봉하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연다. 이 작품에는 디즈니플러스 시리즈에서 등장한 빌런 '캉(조나단 메이저)'은 '로키 시즌2'와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 등을 통해 본격적인 등장을 할 예정이다.
루이스 데스포시토 대표는 "캉은 다양한 결을 가진 캐릭터"라며, "조나단 메이저 배우가 캐릭터를 정말 잘 연기했다. 빌런 캐릭터임에도 사랑스러운 매력이 있다. 훌륭한 배우와 좋은 캐릭터를 만들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3'는 내년 5월, 배우 박서준이 출연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더 마블스'는 내년 7월 개봉을 예고했다. 또 시즌 2로 돌아오는 '로키' 역시 6부작으로 구성,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된다.
한편,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창립 100 주년을 기념하고 극장과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공개될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하는 자리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카지노', '커넥트', '간니발'을 비롯한 디즈니, 마블, 픽사, 루카스필름,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20 세기 스튜디오의 공개 예정 작품들이 공개되며,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진행된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