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태석기자] '오징어 게임'으로 전세계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이정재가 이번에는 스타워즈 시리즈에도 출연한다.
30일 월트디즈니 컴퍼니(TWDC, 이하 디즈니)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이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루카스 필름은 2023년 '만달로니안(The Mandalorian) 시즌3'의 공개를 예고했다.
이어 스타워즈의 또다른 프리퀄인 '애콜라이트(The Acolyte)'의 공개도 예고했다.
'애콜라이트'는 '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 (1999)'의 100년 전 이야기로, 공화국 시대 말기를 배경으로 은하계의 어두운 비밀과 새롭게 떠오르는 다크사이드의 이야기를 그린다. 루카스 필름의 사장 캐슬린 케네디가 총괄 제작자로 참여했으며,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여기에 이정재가 주연으로 출연이 결정되며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이정재는 직접 참석하지 못해 영상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인사한 뒤 "루카스필름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에 출연하게 됐다. 드디어 디즈니 가족의 일원이 돼 기쁘다. 많은 기대와 관심,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2'는 월트디즈니 컴퍼니 창립 100 주년을 기념하고 극장과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공개될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하는 자리로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카지노', '커넥트', '간니발'을 비롯한 디즈니, 마블, 픽사, 루카스필름,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20 세기 스튜디오의 공개 예정 작품들이 공개되며,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 진행된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제공, 비하인드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