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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윤제문X김태훈X김지성, 세 배우의 연기 앙상블 뒤에 숨겨진 현장··· 메이킹스틸 6종 대공개
'우수' 윤제문X김태훈X김지성, 세 배우의 연기 앙상블 뒤에 숨겨진 현장··· 메이킹스틸 6종 대공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12.0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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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림프로젝트 제공
사진=그림프로젝트 제공

[비하인드=김미진기자] 삶의 번아웃에 직면한 한 남자의 짧은 하루 여행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가장 따뜻한 농담을 던지는 영화 '우수'가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인 가운데 촬영 비하인드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장감 넘치는 메이킹 스틸 6종을 공개했다.

'우수'는 절친했던 후배의 죽음을 애도하기 위해 만난 옛 친구들의 낯설지만 따뜻하고, 새롭지만 친근한 하루를 담백하게 그린 로드무비로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후쿠오카'의 프로듀서로 활약한 오세현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다. 지난해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후 서울독립영화제, 파리한국영화제의 러브콜이 이어지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경주, '춘몽', '군산: 거위를 노래하다', '후쿠오카'의 장률 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특히, 당대 최고 감독들이 사랑한 대체불가 연기파 윤제문 배우와 지난해 '좋은 사람'으로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김태훈 배우 그리고 오랫동안 연극 무대에서 내공을 쌓으며 최근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베테랑 분만실 간호사 ‘한승주’ 역으로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지성이 가세해 기대 이상 뜻밖의 케미스트리를 선사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사진=그림프로젝트 제공
사진=그림프로젝트 제공

개봉 2주 차를 맞아 공개한 위로와 공감의 로드무비 '우수' 메이킹 스틸 6종에는 6회차의 짧은 촬영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한 현장의 치열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먼저 부엌 의자에 앉아 대본을 보는 오세현 감독의 뒤로 덩실덩실 춤을 추는 듯한 윤제문 배우의 모습은 궁금증과 웃음을 자아낸다. 해당 장면에서 윤제문 배우는 실제 평소 애창곡인 판소리 ‘사철가’를 부르며 혼술 하는 중년 남자의 쓸쓸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선보였다. 이어서 검은 개 두 마리와 꼬마 아이가 프레임에 잡힌 스틸은 삶과 죽음에 관한 가장 따뜻한 농담을 담은 영화 '우수'에서 관객들에게 어떤 감정을 전달하는 장면이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전체 6회차 분량 중에서 자동차 안과 밖의 컷은 중요한 세 인물의 대화가 집중되는 장면이다. 하루 만에 자동차 안팎의 장면을 모두 소화했다고 밝힌 오세현 감독은 “리딩 하면서 배우들이 각 캐릭터를 잘 형성하고, 현장에 왔을 때는 인물 자체가 되어 왔기 때문에 디렉팅을 할 부분들이 없었다”라며 짧은 촬영 기간을 위해 세 배우가 보인 프로정신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를 증명하듯 '우수'의 세 주인공 역을 맡은 베테랑 배우 윤제문, 김태훈, 김지성이 진지한 표정으로 모니터링을 하는 장면도 공개됐다. 세 배우가 선사할 낯설지만 따뜻하고, 새롭지만 친근한 조합의 연기 앙상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개봉 2주차 단 6회차 촬영의 몰입감 넘치는 현장감을 엿볼 수 있는 메이킹 스틸 6종을 공개한 위로와 공감의 로드무비 '우수'는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그림프로젝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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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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