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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더 톱' 홍지승X이진우, 극적 부활→ 김도훈, 가족의 힘으로 이룬 승리 '감격'
'오버 더 톱' 홍지승X이진우, 극적 부활→ 김도훈, 가족의 힘으로 이룬 승리 '감격'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12.21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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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오버 더 톱’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오버 더 톱’ 방송 화면 캡쳐

[비하인드=김미진기자] ‘오버 더 톱’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 영광의 주인공들이 모두 확정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오버 더 톱-맨즈 챔피언십(이하 ‘오버 더 톱’)’ 8회에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본선 3라운드 28인전 경기들과 패자부활전이 그려졌다.

이용수, 지현민, 시현욱, 이재호가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본선 3라운드의 마지막 경기이자 모두가 기다려온 ‘팔씨름 달인’ 홍지승과 ‘양팔강자’ 김도훈의 빅매치가 펼쳐졌다. 

경기에 앞서 홍지승은 “이런 우승 후보들을 이겨야 우승에 다가갈 수 있다”면서 ‘오버 더 톱’ 초대 챔피언을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과거 홍지승과의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김도훈 역시 “홍지승이라는 큰 벽을 넘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 승부를 위해 모든 걸 걸었다”며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른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빅매치를 기다려온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듯 두 사람은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던 장기전 끝에 첫 경기를 승리한 김도훈은 상승세에 힘입어 두 번째 경기도 제압하며 홍지승을 2:0으로 누르고 16강 직행에 성공했다. 승리가 확정된 순간 김도훈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팔씨름 경기로 느낄 수 있는 벅찬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했다.

28인전 경기가 모두 마무리된 후에는 남은 두 자리의 16강 주인공을 가리기 위한 패자부활전이 열렸다. 패자부활 A조, B조에서 각 1명씩만이 생존할 수 있는 이번 패자부활전에는 홍지승, 한상협, 이진우, 정다운, 고승진, 권준형 등 누가 16강 라인업에 들어도 손색없는 막강한 선수들이 참가해 끝장 승부를 펼쳤다.

A조의 16강 진출 결정전에는 고승진·윤상빈을 꺾은 이진우, 강병민·이재욱을 꺾은 한상협이 올라온 가운데, 이진우가 승리를 거두며 기사회생에 성공했다. B조에서는 박창규·정다운을 꺾은 홍지승, 김민성·이성호를 누른 권준형의 16강 진출 결정전이 펼쳐졌고, 홍지승이 투혼 끝에 승리하며 극적으로 16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16강의 주인공이 모두 가려졌고, 관객 서포터즈의 응원으로 한층 더 뜨거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토너먼트가 시작됐다. 우승 후보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극악무도한 매치업이 성사된 가운데, ‘대한민국에서 가장 힘 센 남자’ 하제용과 ‘마장동 임꺽정’ 남우택이 격돌했다. 더 이상의 패자부활전도 없는 토너먼트에서 누가 웃으며 8강에 진출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모든 경기가 빅매치인 ‘오버 더 톱’ 16강 토너먼트는 오는 12월 27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될 ‘오버 더 톱’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오버 더 톱’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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