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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운,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시리즈' 공연 성료··· 보컬부터 다양한 악기까지 '꽉 채운 무대'
정세운,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시리즈' 공연 성료··· 보컬부터 다양한 악기까지 '꽉 채운 무대'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12.23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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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비하인드=김미진기자]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연말 공연을 따뜻하게 마무리했다.

정세운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 소극장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시리즈’ 무대로 팬들과 만났다.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시리즈'는 세대를 아우르는 실력파 뮤지션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음악을 들려주는 공연으로, 국내 음악의 저변을 넓히는 무대로 평가받고 있는 무대에 선 정세운은 다채로운 무대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첫 번째 정규앨범 '24 PART 1'의 수록곡 ‘O(동그라미)’ 무대를 통해 색소폰 연주와 함께 공연의 포문을 연 정세운은 공연을 찾아온 관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본격적으로 공연을 이어갔다. 

'마인드(:m (Mind))', '아이 투 아이(Eye 2 Eye)' 두 곡을 연달아 열창하며 공연의 열기를 한껏 고조시킨 그는 '가든(Garden)', '널디(Nerdy)', '숨은 그림 찾기' 등 정세운의 앨범 속 명곡이라 불리는 수록곡 라이브 무대를 펼치며 관객과 교감했다. 

화제의 커버곡 무대와 악기 담당 정세운의 소환도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다. 정세운은 어쿠스틱 기타를 베이스로 자신만의 스타일로 편곡한 아이유의 '에잇' 무대를 선보였고, 이어 색소폰 연주와 함께 쳇 베이커(Chet baker)의 '타임 애프터 타임(Time after Time)' 무대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뜨거워진 공연장의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정세운은 '북(Book)'과 '아이 원더(I wonder)' 무대를 펼쳤고, 특히 '아이 원더' 무대에서는 또 한 번 수준급 색소폰 연주를 선보이며 한층 더 풍성해진 무대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색소폰 연주는 머라이어 캐리(Mariah Carey)의 '올 아이 원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무대에서도 계속됐다. 정세운은 자신만의 스타일의 커버 무대로 한층 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자아내며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공연 막바지 '두두두(DODODO)', '비 어 풀(Be a fool)' 무대를 보여준 정세운은 마지막까지 감미로운 보컬로 관객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총 15곡의 라이브와 악기 연주 그리고 센스 있는 토크로 공연장을 꽉 채운 정세운은 잔잔하고 따뜻한 무대 장악력으로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시리즈' 무대에 선 정세운은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항상 제 음악을 찾아 주시는 분들이 있어 다양한 악기도 연구하고,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 수 있을까 고민한다. 이 자리를 빌려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함을 전한다”라며 “아티스트로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이번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시리즈’ 공연이 너무나도 행복한 시간이었다. 남은 2022년도 잘 마무리하시길 바라고, 2023년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 싱어송라이터 시리즈’를 통해 연말을 따뜻하게 장식한 정세운은 2023년에도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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