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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김설현X임시완, 마지막까지 풀어야 할 관전포인트··· 당구장 사건의 진실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김설현X임시완, 마지막까지 풀어야 할 관전포인트··· 당구장 사건의 진실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12.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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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스튜디오지니 제공
사진=KT스튜디오지니 제공

[비하인드=김미진기자]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김설현, 임시완은 아픔을 딛고 한걸음 성장할 수 있을까. 

안방극장에 힐링과 설렘을 안겼던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가 최종회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다. 남은 11, 12회에서는 여름(김설현)과 대범(임시완)이 함께 용기를 내고 자신들의 상처, 아픔, 힘듦을 정면으로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여름과 대범, 그리고 안곡마을 사람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예고하는 관전포인트를 살펴봤다.

# 아픔 딛고 성장할 주인공들, 안곡마을에서 찾을 인생의 답은?

인생 파업을 선언할 정도로 지쳐 있던 여름은 휴식을 하러 온 안곡마을에서 인생의 답을 찾길 바랐다. 그러나 당구장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졌고, 여름은 자신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힘들어졌다고 생각하며 자책감에 빠졌다. 어린 시절 가족의 비극사로 혼자가 된 대범 역시 삶이 물음표인 것은 마찬가지. 대범은 여전히 어린 시절을 떠올리면 괴롭고 과거에 갇혀 살고 있었다. 또한 봄(신은수)은 사랑하는 할머니를 잃은 후 슬픔에 빠졌고, 재훈(방재민)은 미국에 끌려가듯 가야 하는 상황에 암담해하고 있다.

극 초반 여름은 안곡에 오자마자 읽은 책 ‘노인과 바다’의 구절 ‘인간은 패배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다. 파괴될 수는 있어도 절대 패배할 수 없다’을 읽고 이곳에 살기로 결심했다. 여름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 글귀처럼, 주인공들은 자신의 아픔을 어떻게 딛고 나아갈까. 또 모두가 안곡에 남게 될까. 삶의 답을 찾아가며 한 단계 성장할 이들의 모습이 마지막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 당구장 낙서는 무슨 의미? 여름과 대범이 찾은 사건 진실은?  

여름의 안곡 집이었던 곳이자, 과거 대범 가족의 비극이 일어난 곳 ‘당구장’을 둘러싼 사건에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대범의 누나 사건 이후 20여 년 만에 당구장에서 또 한번 봄의 할머니 명숙(김혜정)이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구장 벽에는 빨간 낙서가 있었고, 앞서 당구장 벽에 낙서를 했던 근호(김요한)가 용의자로 체포됐다. 그러나 근호의 엄마 옥순(박옥출 분)은 근호가 안경을 잃어버려 눈이 안 보이는 상태에서 낙서를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11회 스틸컷에는 대범이 그동안 가지 못했던 당구장 건물에 들어선 모습이 관심을 모은다. 눈물을 글썽이는 대범과 그 옆에서 대범을 꽉 잡아주는 여름의 모습이 용기를 북돋는다. 여름과 대범은 당구장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며, 근호가 한 낙서의 의미를 발견한다. 뿐만 아니라 갑자기 당구장에 또 낙서 사건이 발생하는 예측불가 전개가 펼쳐질 예정. 자신의 트라우마와 마주하는 대범의 용기, 그리고 두 사람이 함께 찾을 당구장 사건의 진실에 기대감과 궁금증이 치솟는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20분 ENA 채널에서 방송되며, 지니 TV, seezn(시즌), 티빙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12월 26일 11회, 12월 27일 최종회가 방송된다.

[사진=KT스튜디오지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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