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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다이어트 실패로 공약 지켜··· 유기견 보호소에 1000만원 기부+봉사활동 나서
강남, 다이어트 실패로 공약 지켜··· 유기견 보호소에 1000만원 기부+봉사활동 나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1.03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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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캡쳐
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캡쳐

[비하인드=김미진기자] 가수 강남이 다이어트 실패로 공약을 지켰다.

2일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이 영상 보는 사람들 전부 새해에는 건강하고 행복한 일밖에 없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1,000만 원 기부 소식과 함께 동물권 보호 단체 카라 보호소에서 유기견 봉사를 진행하는 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강남은 지난해 7월 다이어트를 선언하는 영상과 함께 "9kg을 빼지 못하면 1,000만 원을 내 놓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이날 강남은 "지금 살이 더 쪘다. 약속한 대로 오늘 기부를 하러 간다. 일부러 안 뺀 것도 있다"라며 보호소로 향했다.

강남은 기부는 물론 견사를 청소하고 노견들을 산책시키며 직접 봉사활동에도 나섰다.

특히 강남은 번식장에서 구조된 진주를 보며 가슴 아파했다. 눈이 잘 보이지 않는 진주는 강남의 반려견인 강북이와 나이가 같았다. 강남은 "진주야 미안해. 친가족이 되어주면 좋겠다. 큰 주택으로 이사하면 데려갈 수 있을 텐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강남은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주시면 (유기견들이) 좋은 가족들에게 가지 않을까 싶다. 여러분 덕분에 기부했다. 감사하다. 강아지들도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말로 영상을 끝맺었다.

한편, 강남은 지난 2011년 그룹 M.I.B로 데뷔, 2019년에는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와 결혼했으며 최근 한국 귀화 시험에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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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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