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미진기자] 뮤지컬 배우 겸 유튜버 함연지가 아버지와 '붕어빵' 투어를 하는 등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보였다.

5일 함연지는 유튜브 채널 '햄연지'에 '붕어빵에 진심인 햄부부 찐 성수주민의 성수동 붕세권 도장깨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함연지는 기업 대표인 아버지 함영준, 그리고 남편과 '붕어빵' 맛집 투어를 다녔다.

함연지는 "평소에 붕어빵을 너무 좋아한다"며 "요즘 붕어빵이 먹고 싶은데 혼자 먹으려니 아쉽다"고 말했다. 함연지는 직접 만든 '성수동 붕어빵 지도'를 내보이며 "남편과 여러 군데 붕어빵을 다 먹어보고 '최애'를 골라보려 한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남편과 투어에 나선 함연지는 "저희 아빠가 저보다도 붕어빵을 더 좋아하신다. 아빠가 회사 점심시간에 오셔서 붕어빵을 드시고 가신다"라고 말하며 함영준과 함께할 것을 전했다.

함연지는 붕어빵을 함영준, 남편과 나눠먹으며 붕어빵을 리뷰했다. 단골 붕어빵 집을 찾은 함연지는 "쌀 반죽이라 속도 편하고 바삭거린다"며 붕어빵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함영준은 "추운 날씨에 딱 맞다"고 말하며 길거리에서 입김을 불며 붕어빵을 먹는 소탈한 모습을 보였다. 또 그는 "어렸을 땐 국화빵을 더 먹었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어 함영준이 직접 찾은 가게로 찾아가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함연지는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딸이다. 2017년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햄연지' 화면 캡쳐]

김미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