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02:45 (일)
SG워너비 김용준, '라라라디오' 마지막 출근 브이로그 공개··· "서툴고 부족한 '용디' 사랑해줘 감사"
SG워너비 김용준, '라라라디오' 마지막 출근 브이로그 공개··· "서툴고 부족한 '용디' 사랑해줘 감사"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1.13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용가릿' 캡쳐
사진=유튜브 채널 '용가릿' 캡쳐

[비하인드=김미진기자] SG워너비 김용준이 데뷔 후 첫 호스트로 활약한 라디오 방송을 눈물로 마무리했다.

김용준은 지난 12일 개인 유튜브 채널 '용가릿'을 통해 네이버 나우(NOW.) '김용준의 라라라디오(이하 '라라라디오')' 마지막 출근길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라라라디오'는 김용준이 데뷔 후 처음 진행을 맡은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김용준이 직접 고른 추천곡과 '타임리스(Timeless)', '가슴 뛰도록',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 등 SG워너비 노래에서 제목을 따온 다양한 코너를 선보였다.

지난 2021년 10월 첫 방송 이후 약 1년 3개월간 청취자들의 퇴근길을 책임진 '라라라디오'는 지난해 12월 30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마지막 출근길에 나선 김용준은 "그동안 정이 너무 많이 들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헛헛하다"라며 묘한 기분을 드러냈다.

제작진은 그간 고생한 김용준을 위해 촛불을 깔고 풍선을 붙여 부스를 파티 분위기로 꾸몄다. 예상치 못한 서프라이즈 선물에 감동한 김용준은 "막방이라는게 실감난다"며 밀려오는 먹먹함에 말을 잇지 못했다.

또 애써 마음을 추스르고 "'눈물 젖은 찐빵'에 대해 들어본 적 있냐"라며 눈가가 촉촉해진 채로 찐빵을 꺼내 폭풍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용준은 '굿바이 '라라라디오'' 특집으로 꾸며진 마지막 방송을 담담하게 이어갔다. 채팅창에는 김용준의 마지막을 아쉬워하는 수많은 메시지가 쏟아졌고, 여느 때처럼 사연을 읽으며 청취자들과 소통하던 김용준은 클로징 멘트에서 끝내 눈물을 쏟아냈다.

뭉클한 감동 속에 마지막 방송을 마무리한 김용준은 "'라라라디오'가 320회를 끝으로 종영하게 됐다. 청취자분들의 수많은 사연과 관심, 사랑이 있어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많이 서툴고 부족했지만 지금까지 '용디' 김용준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라라라디오'는 끝이 났지만, 다른 곳에서 새롭게 만날 날을 기약하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란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며 오랜 시간 함께해준 청취자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솔로 첫 단독 콘서트 '처음'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김용준은 개인 유튜브 채널 '용가릿'을 통해 먹방, 브이로그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용가릿' 캡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