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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풍2' 우다비, 일편단심 김민재밖에 모르는 '프로 짝사랑러'··· 김향기에 "김민재 마음 내게 다오" 도발
'유세풍2' 우다비, 일편단심 김민재밖에 모르는 '프로 짝사랑러'··· 김향기에 "김민재 마음 내게 다오" 도발
  • 김소현 기자
  • 승인 2023.01.20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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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방송 캡쳐
사진 =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방송 캡쳐

[비하인드=김소현기자] 배우 우다비가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에서 프로 짝사랑러 면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우다비는 지난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4회에서 조선의 공주 옹주 이서이로 분해 위기에 빠진 유세풍(김민재)을 구하는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이서이는 감찰 조사를 받고 있는 유세풍을 찾아가 음식을 건네며 "귀한 얼굴이 왜 이렇게 상했냐. 이것부터 좀 들거라"라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이서이는 "그러니까 왜 이런 촌구석에서 고생을 해. 나랑 궁으로 가자. 그곳이 네가 있을 곳 아니냐"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유세풍은 "저는 옹주마마와 혼인할 생각이 없다"라고 선을 그었고 이서이는 "마음대로 하거라.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끝까지 한번 해보자. 고집불통. 너만 마음 돌리면 얼마든지 감찰 따위 돌려보내 수 있다니까?"라며 못 박았다.

그러자 유세풍은 "감찰과는 상관없이 제 병자가 생사를 오가고 있습니다. 하여 그 어디에도 갈 수 없습니다"라며 털어놨고, 이서이는 "너 아주 이제 보니까 심지 바르고 지고지순하구나. 옹주의 남자로서 딱인 성품을 갖고 있다. 너 내가 구해줄 테니 걱정 말고"라며 큰소리쳤다.

이서이는 우연히 본 '홍수월전' 책에 소천의 유서와 같은 내용이 담긴 글을 발견하고 위기에 빠진 유세풍을 구하는 결정적인 증거 역할을 하게 됐다.

그러면서 이서이는 유세풍에게 "정녕 나와 혼인할 생각이 없느냐. 네가 날 구했듯 나도 널 구하고 싶구나"라며 끊임없이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서이는 처음에는 계급을 운운하며 거들떠보지 않았던 계수의원 식구들과 함께 대화를 하거나 음식을 나눠 먹으며 동화했다. 

또 이서이는 소천의 사건 진상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소천감별곡' 발견부터 필사에도 도움을 주며 해당 책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했다. 서은우(김향기 분) 또한 이서이에게 고마워했다.

이서이는 유세풍과 유난히 친해 보이는 서은우를 불러내 "너 나랑 할 거 있는 거 알지? 그때 했던 약조 지금 말해주겠다"라며 다그쳤다. 

앞서 이서이는 소천의 유서가 거짓이라는 것을 밝혀낼 수 있는 증거를 건네는 조건으로 약조하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이서이는 서은우에게 "내가 원하는 건 마음이다. 유세엽 아니 유세풍의 마음을 내게 다오"라고 명령에 가까운 요청을 했다.

우다비는 자기중심적 조선의 공주지만 김민재 앞에서는 무장해제 되는 일편단심 순정녀의 모습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고 있다. 특히 보는 이의 마음까지 설레게 하는 적극적인 애정 표현으로 안방극장을 흔들고 있다.

한편, 우다비가 출연 중인 tvN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는 아픈 이들에게는 따뜻한 처방을, 나쁜 자들에게는 통쾌한 한 방을 날리는 심의들의 활약과 성장을 그린 작품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사진 = tvN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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