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미진기자] 그룹 god 멤버 겸 배우 손호영이 '점심어택' MC로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손호영은 20일 방송된 네이버 NOW. '점심어택'을 마지막으로 '점심어택' MC를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에서 손호영은 말끔히 슈트를 차려입고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그는 '점심어택' 마지막 방송인만큼 데니안과 함께 '점심어택' 모의고사에 임했다. 미리 문제를 풀어본 팬들과 함께 손호영 역시 앞선 '점심어택' 방송 관련 문제를 풀어 보며 그간의 시간을 추억했다.
또 손호영은 '점심어택'에 출연했던 게스트들이 보낸 영상을 보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점심어택'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게스트들을 본 손호영은 "너무 보고 싶다. 게스트들 덕분에 더 풍성해질 수 있었고 정말 많은 추억들이 쌓였다. 다들 너무 수고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손호영은 '점심어택'을 진행하며 짜릿하고 행복하고 잊을 수 없었던 베스트 장면을 맞추는 게임을 펼치며 팬들과 소통했다. 그는 "우리 프로그램을 듣는 친구 중에 어린 친구들도 많아졌다. 신기하다"며 다양한 팬층이 생긴 것에 대해 고마워했다.
'점심어택' 스태프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손호영은 스태프들이 적어 붙인 메모지를 하나하나 읽으며 마지막 방송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손호영은 "제가 오래 한 첫 고정 프로그램, 진심으로 감사했고 많이 배웠다. 앞으로도 어딜 가도 잘할 수 있는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여러분도 어디 가서도 멋지게 지낼 수 있는 날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그동안 감사했다. 다음에 또 반갑게 만났으면 좋겠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손호영은 지난해 말 god 데뷔 23주년 연말 콘서트 '온(ON)'을 성공적으로 끝마치며 완전체 활동을 펼쳤다. 현재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 출연 중이며 다양한 개인 활동을 펼치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