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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화제작 TV조선 '빨간 풍선' 속 미술 작품 원작자··· 고급스러운 분위기 더해져
솔비, 화제작 TV조선 '빨간 풍선' 속 미술 작품 원작자··· 고급스러운 분위기 더해져
  • 김소현 기자
  • 승인 2023.02.13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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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빨간 풍선' 캡쳐
사진=TV조선 '빨간 풍선' 캡쳐

[비하인드=김소현기자] 권지안(솔비)이 TV조선 ‘빨간 풍선’에 등장하는 대형 그림의 원작자로 밝혀졌다.

서지혜, 홍수현 주연의 ‘빨간 풍선’이 10%(닐슨코리아 기준 최고 시청률 기준)에 육박하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가운데, 드라마 속 등장하는 대형 그림의 원작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극 중 한바다(홍수현)의 주얼리 사무실과 침실 등에 전시된 이 그림들은 유명 보석 디자이너인 주인공의 고급스러운 취향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그림은 권지안 작가의 ‘허밍 시리즈’ ‘풍경 시리즈’로, 지난해 서울 광진구 비스타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권 작가의 개인전 ‘허밍-파라다이스’에 전시된 작품이다. 이 작품들은 해당 전시에서 완판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권지안 작가의 작품이 ‘빨간 풍선’ 중심 소품으로 출연한 배경에는 진형욱 감독의 러브콜이 있었다. 진형욱 감독은 지난해 9월 ‘허밍-파라다이스’ 전시회를 관람한 후 직접 드라마 협찬을 제안한 것. 권 작가는 진 감독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였고, 직접 드라마 세트장을 방문해 드라마 흥행을 응원하기도 했다.

권지안 작가의 소속사 관계자는 “검증된 연출자와 작가의 드라마라 흔쾌히 함께하기로 했다”라며 “드라마라는 새로운 창구로 대중과 소통할 수 있어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빨간 풍선’이 높은 시청률로 큰 사랑을 받는데, 권 작가의 작품이 더욱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빨간 풍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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