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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아이돌' 이달, 악명 높은 방송 PD로 변신··· 김무록 役으로 강렬한 첫 등장
'성스러운 아이돌' 이달, 악명 높은 방송 PD로 변신··· 김무록 役으로 강렬한 첫 등장
  • 김소현 기자
  • 승인 2023.02.17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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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성스러운 아이돌' 방송 캡쳐
사진 = tvN '성스러운 아이돌' 방송 캡쳐

[비하인드=김소현기자] 배우 이달이 ‘성스러운 아이돌’에서 '악마의 편집'을 일삼는 스타 PD로 변신해 강렬한 첫 등장을 알렸다.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은 하루 아침에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이세계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이달은 지난 16일 방영한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에서 '악마의 편집'을 일삼는 악명 높은 PD '김무록'으로 변신, '막장 아이돌' 우연우(김민규)를 자신이 런칭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섭외해 역대급 빌런으로 만들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무록은 '막장 인터뷰'로 인터넷에서 화제를 낳고 있는 아이돌 멤버 우연우에 관심을 보였고, 자신이 런칭하는 프로그램에 섭외하기 위해 우연우의 소속사 대표 임대표(예지원)를 만나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김무록은 우연우에게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면 정말 열심히 할 자신이 있어요?"라고 물었고, 우연우는 "어그로도 많이 끌어서 멤버들이 덕 볼 수 있게요"라고 대답했다. 더불어 우연우는 탑 아이돌인 AX에 대해서도 "AX도 아이돌인가요?"라고 말하며, 평범하지 않는 대답으로 김무록 PD에게 강한 첫인상을 남겼다. 

이에 김무록은 우연우를 '역대급 빌런'으로 만들 수 있다고 판단했고, 소속사 대표인 임대표를 포섭하기 시작했다. 눈빛이 한 순간에 달라진 김무록은 임대표를 향해 "제 프로에는 논란을 일으킬 캐릭터가 필요해요. 인성도, 실력도 논란이 분분하고 다른 참가자들과 계속 트러블을 일으킬 빌런, 우연우 씨를 그 역할로 출연시키고 싶어요"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결국 임대표는 요구를 받아들이며, 앞으로 흥미진진해질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처럼 이달은 악명 높은 PD '김무록' 그 자체로 분했다. 예지원, 김민규와 미팅하는 장면에서 차분하면서도 분위기를 주도하는 스타 PD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냈고, 특히 예지원을 포섭하기 위해 180도 달라진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민규가 현실 세계에서 만난 첫 악역으로 변신해, 등장과 동시에 강렬한 존재감을 알린 이달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화제를 낳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배우 이달이 출연하는 '성스러운 아이돌'은 매주 수, 목 오후 10시 30분에 방영한다.

[사진 = tvN '성스러운 아이돌'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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