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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 소희, '성스러운 아이돌' 첫방 강렬한 특별 출연··· 화려한 걸그룹의 어두운 이면 연기 '완벽 소화’
네이처 소희, '성스러운 아이돌' 첫방 강렬한 특별 출연··· 화려한 걸그룹의 어두운 이면 연기 '완벽 소화’
  • 김소현 기자
  • 승인 2023.02.17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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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성스러운 아이돌' 방송 캡쳐
사진 = tvN '성스러운 아이돌' 방송 캡쳐

[비하인드=김소현기자] 걸그룹 네이처(NATURE) 소희가 '성스러운 아이돌'에 특별출연했다.

소희는 지난 15일, 16일 방송된 tvN 새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1, 2회에서 걸그룹 퀸크러쉬 멤버로 리즐로 등장했다.

이날 달(고보결)은 자신이 프로듀싱 한 리즐이 자살 기도를 한 것에 자책하며 과거를 회상했다. 리즐은 고층 건물 옥상에서 추락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던 유명 걸그룹 아이돌 퀸크러쉬 멤버였다. 

퀸크러쉬는 과거 모든 음원사이트, 음악 방송 1위를 거머쥔 인기 걸그룹이지만 리즐은 그리 행복하지 않았다. 힘들고 불안해하는 리즐은 달에게 "제가 잘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하지만 달은 메시지 읽느라 불안해하는 리즐을 보지 못하고 건성으로 대답했다.

리즐은 애써 미소를 지었지만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달과 멤버들이 가버린 뒤 혼자 남겨졌다. 결국 사고 후 달은 리즐이 신곡 비중이 늘어나면서 실력 논란과 악플로 괴로워했던 것을 알아차리고 자책했다.

과거 리즐이 녹음실에서 메인을 맡게 된 것에 크게 부담을 느끼자 달은 "리즐 씨는 실력이 있다. 잘못할까봐 걱정하지 말라"며 응원했다. 이에 리즐은 "저 그럼 진짜 열심히 해볼게요"라고 환하게 웃었다. 밝게 웃던 리즐의 과거 모습을 기억했던 달은 참담해했다. 

소희는 네이처로 활동하는 실제 걸그룹 답게, 극 중 유명 걸그룹 퀸크러쉬의 리즐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눈부신 비주얼은 물론 화려한 K-POP 아티스트들의 어두운 이면과 숨겨진 고충까지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소희가 속한 네이처는 지난해 11월 세 번째 미니앨범 'NATURE WORLD: CODE W(네이처 월드: 코드 더블유)' 타이틀곡 'LIMBO! (넘어와)'로 컴백해 유니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n.CHworld Live 2022" in Japan' 및 '제73회 삿포로눈축제 15th K-POP FESTIVAL 2023'에 출연해 일본 현지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사진 = tvN '성스러운 아이돌'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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