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소현기자] 인기리에 방영된 '대행사'의 OST 음반이 드라마의 여운과 감성을 이어간다.
JTBC 토일드라마 '대행사'의 OST 음반이 오는 3월 17일 정식 발매된다. 이에 앞서 오는 28일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이번 OST 음반에는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며 아직 관계가 끝나지 않았음을 노랫말로 표현한 조니 스팀슨의 'Don't Say (돈 세이)', 세상에 상처받고 아무도 없다고 느낄 때 나의 편이 되어주는 이를 노래한 선우정아의 '말해요', 현실과 꿈의 세계에서 꿈과 사랑을 쫓으며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니브의 'Alarm (알람)', 깊은 곳에 묻어두고 외면했던 '순수함'이라는 감정이 사실은 잃게 될까 두려울 만큼 가장 소중한 것이었다는 걸 깨닫고, 그것을 지키고 잃지 않으려는 다짐이 담긴 권진아의 'You (유)', 극 중 주인공 아인(이보영 분)의 테마곡인 김푸름의 'Never Let Go (네버 렛 고우)'가 수록된다.
또 극 중 터질 듯 말 듯한 감정의 도화선에 불을 지피는 제휘의 'Bird (버드)'는 한국어 가사와 영어 가사 두 버전이 담겨 듣는 재미를 더하며, 상처받고 어려움에 처한 소녀를 응원하는 애절한 마음을 표현한 Bjørn Olav Edvardsen(비에른 올라브 에드바르센)의 'Scream (스크림)', 홀로 어른이 되지 못하는 세상에 갇힌 듯 누구나 공감할만하지만 누구도 인정해 주지 않는 외로운 마음을 표현한 SE O(세오)의 'Neverland (네버랜드)', 불안한 현실을 차디찬 바람에 묘사한 발라드곡인 이민혁의 '찬바람'까지 드라마 정식 방영과 함께 발매된 가창곡이 포함된다.
여기에 몰입감을 높일 10곡의 BG 트랙까지 총 20개 트랙이 OST 음반에 포함된다. 특히 드라마 '화양연화', '봄이 오나 봄', '두번째 스무살', '멘탈코치 제갈길'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의 음악을 책임진 김현종 음악감독의 음원들은 극의 완성도와 함께 스토리의 매력을 배가시켰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대행사' OST 음반은 다양한 구성품으로 채워진다. 극의 아이덴티티를 충실하게 보여주는 포토북과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캐릭터가 담긴 명함 5종, 떡메모지, 투두리스트 메모지가 제공돼 드라마를 한층 선명하게 추억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대행사'는 입체감 넘치는 캐릭터들의 케미와 이보영, 조성하, 손나은, 한준우, 전혜진 등 명품 배우들의 눈을 뗄 수 없는 연기, 깊이감 있는 서사로 많은 이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에 이번 음반 발매가 드라마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며 마니아층의 호응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행사'의 OST 음반은 오는 28일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되며 오는 3월 17일부터 정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SLL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