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8 02:45 (일)
'딜리버리맨' 방민아, 첫 회부터 매력 종합선물세트 선사··· 그녀의 神들린 활약은 지금부터
'딜리버리맨' 방민아, 첫 회부터 매력 종합선물세트 선사··· 그녀의 神들린 활약은 지금부터
  • 김소현 기자
  • 승인 2023.03.02 13: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유본컴퍼니 제공
사진=유본컴퍼니 제공

[비하인드=김소현기자] ‘딜리버리맨’ 방민아가 첫 방송부터 60분을 꽉 채운 캐릭터 플레이로 안방극장을 집중시켰다.

방민아가 지난 1일 첫 공개된 지니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왔다. ‘딜리버리맨’은 뜻하지 않은 인연으로 얽힌 두 남녀가 귀신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일명 ‘귀신 전용 택시’를 타고 펼치는 저세상 하이텐션 수사극.

극중 방민아는 어쩌다 '서영민'(윤찬영)의 택시에 무임승차하게 된 신원불명, 기억상실 영혼 ‘강지현’ 역으로 분해 현실과 비현실을 오가는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60분을 날아다녔다.

‘딜리버리맨’ 1회를 통해 비로소 베일을 벗은 방민아의 ‘강지현’은 그 비주얼만으로도 소름 돋게 하며 시청자들의 뇌리에 각인되었다. 길게 늘어뜨린 검은 머리카락과 흰 원피스 차림새는 물론, 창백한 피부에 어둠을 드리운 표정과 서늘한 아우라, 몸을 기괴하게 꺾는 액션으로 귀신 강지현의 첫 등장을 강렬하게 장식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영혼이 되어 이승을 떠돌게 된 강지현이 서영민의 택시에 붙어버리고, 언제 어디서든 마치 자석처럼 택시로 끌어당겨지는 강지현의 '웃픈' 모습이 지루할 틈 없이 이어지며 극 초반 시청자들의 호기심까지 단단히 붙들었다.

공개 전부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귀신 캐릭터의 탄생을 예감했던 만큼, ‘강지현’ 캐릭터가 지닌 독특한 설정에 방민아의 색채감 넘치는 개성과 매력이 덧입혀지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강한 흡인력을 자아냈다. 감정선을 유려하게 그리는 방민아의 연기 스펙트럼을 자연스레 느낄 수 있는 것은 덤. 초반의 오싹했던 면은 온데간데없이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한껏 내뿜으며 서영민의 곁을 떠나지 않는 그녀이다가도, 새삼 자신이 죽은 현실을 깨닫는 듯 순간순간 깊어지는 눈빛이 몰입을 불러일으켰다.

앞서 열린 제작발표회를 통해 강솔 감독이 “귀여움 속 애잔함을 느낄 수 있는 배우 방민아의 고유한 매력이 역할과 잘 어울렸다”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힌 바와 같이, 방민아는 ‘귀신 생은 처음이라’ 더욱 속도감 있게 펼쳐지는 강지현의 이야기를 자신만의 호흡으로 풀어내며 캐릭터의 존재감을 선명히 했다.

강지현의 음기로 점차 택시에 귀신이 모여들자 결국 차를 팔아버리려는 서영민에 묘수를 제안한 강지현. 귀신도 돈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캐치한 강지현은 귀신과 소통할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살려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귀신 전용 택시를 서영민에 제안하며 ‘딜리버리맨’의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이들의 공조와 함께 서서히 풀려나갈 강지현의 서사에 궁금증을 더한 가운데, 첫 회부터 눈 뗄 수 없는 활약을 펼친 방민아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방민아가 주연을 맡은 지니TV 오리지널 ‘딜리버리맨’은 오늘 밤(2일) 밤 9시 지니TV, ENA, 티빙을 통해 2회가 공개된다.

[사진=유본컴퍼니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