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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주거지 등 2곳 압수수색··· 경찰 소환조사 임박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주거지 등 2곳 압수수색··· 경찰 소환조사 임박
  • 김소현 기자
  • 승인 2023.03.08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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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아인 인스타그램
사진=유아인 인스타그램

[비하인드=김소현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 중인 배우 유아인의 주거지를 경찰이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 오전부터 오후 4시 20분쯤까지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께 유아인이 실거주 중인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을, 이날 오후에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이태원동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를 뒷받침할 추가 증거물 등을 확보했다. 다만, 구체적인 압수물품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경찰은 지난달 5일 유아인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진행,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소변과 모발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은 유야인의 모발과 소변에서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정밀감정 결과를 지난달 17일 국가수로부터 통보받았다.

또 수사대가 식약처로부터 회신 받은 내용에 따르면 유아인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00회 이상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2021년에는 총 73회에 걸쳐 4400㎖ 이상, 지난해는 30회가량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르면 이달 중 증거 분석을 통해 조만간 유아인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할 전망이다.

오는 14일 유아인에 대한 소환 조사가 이루어질거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경찰 측은 "아직 정해진 바가 없다"라고 밝혔다. 유아인 소속사 UAA 측 역시 "소환 조사 일정은 통보받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아인의 소환조사가 임박한 가운데, 과연 그가 포토라인에 서서 입장을 밝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유아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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