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김미진기자] 심희섭, 전혜진의 운명적 사랑을 그린 영화 '낭만적 공장'이 4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4월 개봉을 알린 '낭만적 공장'은 심장을 다친 남자와 마음이 멍든 여자가 우연한 만남 속에 서로의 운명이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로맨스 드라마.
영화는 잿빛의 공장처럼 무채색이었던 두 사람의 삶이 서로로 인해 알록달록한 색깔로 채색되어 가는 과정을 현실적으로 담았다. 심장을 다친 전직 축구 선수 ‘복서’는 영화 '변호인'과 '암살'로 쌍천만 배우에 등극하고 '사자', '강철비: 정상회담', '다음 소희' 등의 화제작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심희섭이 맡았다. 사람에게 상처받고 마음이 멍든 여자 ‘복희’는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대행사’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전혜진이 캐스팅됐다. 두 배우는 섬세하고 진솔한 연기로 가슴 찡한 공감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노을 지는 바닷가에서 우연히 만난 ‘복서’와 ‘복희’의 모습을 담고 있다. 오묘한 색깔로 하늘을 물들인 석양 속에서 서로를 발견한 두 사람은 말은 하지 않지만, 운명 같은 사랑이 시작됐음을 직감한다. 여기에 “고장 난 심장도 사랑할 수 있나요?”라는 카피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벚꽃 잎이 로맨틱한 무드를 더하며 감성 로맨스를 기다려온 관객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단 한 사람만이 선명해지는 순간, 서로의 전부가 된 이들의 이야기 '낭만적 공장'은 4월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다.
[사진=㈜유카스에너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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