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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아이돌 노래 속 '멍청이' 러시··· 임창정표 발라드에 푹 빠진 연예계
임창정, 아이돌 노래 속 '멍청이' 러시··· 임창정표 발라드에 푹 빠진 연예계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3.03.08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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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비하인드=김미진기자] 가수 임창정의 신곡 ‘멍청이’ 커버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 승희를 비롯해 가수 손승연, 알리, 허각, 경서, 박혜원, 한동근, 승국이, 미미로즈 한예원 등 아티스트들의 ‘멍청이’ 커버 영상이 잇따라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멍청이’ 원곡이 중후한 느낌과 함께 임창정 특유의 잔잔하게 시작하다가 점점 휘몰아치는 고음, 온몸으로 표현하는 애절한 감정을 담고 있다면, 공개된 각종 커버 영상은 다채로운 느낌의 ‘멍청이’를 선사하고 있어 대중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먼저 오마이걸 승희는 깔끔한 창법이 돋보이는 가창력으로 리스너들의 고막을 청소, 깨끗한 음색을 자랑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예전 임창정의 ‘문을 여시오’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던 승희가 어엿한 아티스트로 ‘멍청이’를 커버했다는 점에서 더욱 큰 감동을 전했다.

명불허전 시원한 가창력의 소유자 손승연과 알리, 박혜원, 경서는 섬세한 감정과 함께 이별 후 여성의 후회를 목소리로 표현했고, 이들의 호소력 짙은 보컬은 대중의 가슴속 깊이 박혔다. 또한, 미미로즈 한예원은 그룹 내 메인보컬의 저력을 과시, 깔끔한 고음 소화력으로 눈도장 찍었다.

이어 허각, 한동근, 승국이는 여성 보컬리스트들과는 또 다른 표현력으로 귀호강을 책임졌다. 자신만의 독보적인 보컬 스타일로 ‘멍청이’ 열풍에 동참한 세 사람은 탄탄한 실력과 파워풀한 고음으로 답답한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선사했다.

대중을 비롯해 연예계까지 사로잡은 임창정의 ‘멍청이’는 임창정 특유의 노트음 많은 후렴구와 새롭게 시도되는 록 느낌의 편곡이 인상적인 곡으로, 연인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등 모든 인연의 이별 후 뒤늦게 후회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수많은 댄스, 트로트 음악 속 발라드로 대중의 공감과 더불어 숨 쉴 틈을 제공하고 있는 임창정이 최근 ‘멍청이’ 공식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가운데, 활동이 끝났음에도 지속되고 있는 ‘멍청이’ 열풍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예스아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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