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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평단과 관객의 혼을 쏙 빼놓은 최고의 공포! 충격과 반전의 메인 예고편 대공개
'오디션', 평단과 관객의 혼을 쏙 빼놓은 최고의 공포! 충격과 반전의 메인 예고편 대공개
  • 김소현 기자
  • 승인 2023.03.08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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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와이드릴리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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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김소현기자]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열광적인 찬사를 받으며 세계적인 스타 감독이 된 미이케 다카시 감독 최고의 공포 스릴러 '오디션'이 4월 19일 개봉에 앞서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최고의 스릴과 생생한 공포, 그리고 마지막 엔딩의 반전을 예고하는 이번 메인 예고편에서는 J-호러 특유의 오싹한 느낌과 숨겨진 반전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4월 19일 개봉에 앞서 이번에 공개된 '오디션'의 메인 예고편은 ‘내일의 히로인’을 뽑는 라디오의 ‘오디션’ 독려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라디오에 귀를 기울이는 소녀와 고개 숙인 여성의 모습에서 앞으로 펼쳐질 드라마에 대한 묘한 불안함이 감지된다.

영화 '오디션'을 통해 평범하고 익숙한 것을 불길하고 섬뜩한 공포로 바꾸는데 탁월한 재능을 인정받으며 일약 세계적인 스타 감독으로 거듭난 미이케 다카시만의 독특한 연출 스타일이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사진=와이드릴리즈㈜ 제공
사진=와이드릴리즈㈜ 제공

아내와 사별한 중년의 남자가 재혼을 하기 위해 가짜 오디션을 하게 되는데 그 오디션 과정에서 만난 신비한 매력의 젊은 여성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하지만 여자의 숨겨진 과거와 그녀를 둘러싼 의문의 사건이 연달아 터지면서 남자는 극심한 혼란과 최악의 공포를 겪게 된다. “안돼요.. 이 여자는 안돼요”라는 죽은 아내의 의미심장한 충고에도 불구하고 모습을 감춘 여자를 쫓던 남자는 급기야 가장 안전해야 할 자신의 집에 감도는 불길한 기운과 함께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그 위로 아무런 감정도 실리지 않은 “말은 거짓이어도 고통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여자의 대사와 함께 충격적인 엔딩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와이드릴리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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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문가들이 선정한 전 세계 공포영화 100선에서 18위로 꼽히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에게서 “진정한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은 '오디션'은 순수하게만 보이던 여자의 이면에 가려진 특급 반전과 그 비밀을 쫓는 과정이 매우 긴장감 있고 스릴 있게 펼쳐지는데, 특히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후반 10분의 충격적인 엔딩은 23년의 시간을 초월해 지금까지도 공포영화의 교과서로 회자되고 있다.

여기에 해외 상영 당시 쇼크로 졸도하는 관객들이 속출했을 만큼 충격적인 공포를 선사했던 역대 가장 무서운 호러퀸 시이나 에이히의 소름끼치는 싸이코 연기만으로도 장르의 쾌감에 한껏 빠져들게 해주고, 특히 '곡성' 에서 외지인 역으로 등장해 마을 사람을 현혹하는 악마로 변신, 외국 배우로는 최초로 청룡영화제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쿠니무라 준의 젊은 시절 연기까지 감상할 수 있어 반가움을 더해준다.

네티즌들과 관객들의 끊임없는 요청으로 해외 개봉 23년 만에 소환되어 마침내 4월 19일 정식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는 공포 스릴러 '오디션'은 관객 입소문과 팬덤이 이뤄낸 또 하나의 화제작으로 전국의 롯데시네마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와이드릴리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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