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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러운 아이돌' 네이처 소희, 극단적 시도 갈등··· 회한의 감정 연기 완벽 소화 '몰입도 UP'
'성스러운 아이돌' 네이처 소희, 극단적 시도 갈등··· 회한의 감정 연기 완벽 소화 '몰입도 UP'
  • 김소현 기자
  • 승인 2023.03.10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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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성스러운 아이돌' 방송 캡쳐
사진 = tvN '성스러운 아이돌' 방송 캡쳐

[비하인드=김소현기자] 걸그룹 네이처(NATURE) 소희가 다채로운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소희는 지난 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8회에서 걸그룹 퀸크러쉬 멤버 리즐로 등장해 걸그룹의 어두운 이면 연기를 펼쳤다.

이날 리즐은 램브러리(김민규)의 신성력으로 2년 만에 깨어나 의식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자신의 처지를 비관했다.

홀로 병실 침대에 멍하니 앉아 있던 리즐은 마왕(이장우)이 찾아온 것에 크게 놀라며 두려워했다. 마왕은 누구냐고 묻는 리즐에게 "소원을 이뤄줄 사람"이라며 손을 뻗어 리즐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리즐이 반항도 못하고 무서워하자 마왕은 "괜찮아, 이번엔 성공할 거야"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리즐은 마왕이 머리를 쓰다듬을수록 점점 눈이 붉어졌고 무언가 홀린 듯 병원 옥상에 올라 난간에 섰다. 결국 리즐은 떨리는 손으로 난간을 붙잡고 괴로워하며 또다시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다.

이때 램브러리가 리즐을 말렸고 리즐은 램브러리에게 서류 뭉치를 받았다. 그 안에는 리즐을 응원하고 그의 행복을 바라는 팬들의 진심 어린 메시지와 김달(고보결)이 쓴 편지가 있었다. 리즐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고 이내 눈가의 붉은기도 사라졌다.

소희는 네이처로 활동하는 실제 걸그룹답게 유명 걸그룹 퀸크러쉬의 리즐 역을 완벽 소화했다. 특히 소희는 마왕을 향한 불안함과 두려움을 담은 리얼한 표정과 눈빛 연기로 몰입감을 높이는가하면, 임팩트 있는 장면을 실감나게 소화하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소희가 속한 네이처는 지난해 11월 세 번째 미니앨범 'NATURE WORLD: CODE W(네이처 월드: 코드 더블유)' 타이틀곡 'LIMBO! (넘어와)'로 컴백해 유니크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n.CHworld Live 2022" in Japan' 및 '제73회 삿포로눈축제 15th K-POP FESTIVAL 2023'에 출연해 일본 현지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사진 = tvN '성스러운 아이돌'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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